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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듣고 감동.

지난 9년동안 암흑이었다가 이런 기념사를 들으니 울컥했다. (운 건 안 비밀...

(*입장할 때 제주 4.3 유가족분들도 함께 입장했다고..ㅠ.ㅠ)






유가족 위로하는 문 대통령 모습에 오열 ㅠㅠ




이 때, 문재인 대통령은 "울지 마세요. 기념식 끝나고 아버지 묘소에 참배하러 같이 갑시다"라고 위로 하고,

식이 끝난 후 같이 묘역에 찾아가 참배했다.


지금 대한민국에 이런 대통령이 있다.


국민의 아픔에 같이 눈물 흘리는 대통령.




그 후 인스타에 5.18 유공자의 가족 글이 올라왔다.

언제나 조화가 놓여졌는데 이번엔 생화였다고.

감동이었다고.

 



그리고... 5.18 무명의 묘역에서 묵념하는 문재인 대통령





더 감동적인 건...

식이 끝나고 가는 길에 광주시민들이 문재인을 외치자...


시민들에게 허리숙여 인사하심 ㅠㅠ


그 후 차를 타고 가는데...

18일 오전 11시20분께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이 끝난 국립5·18민주묘지 관리사무소 앞.

노란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다급히 소리쳤다.


민주묘지 참배를 마치고 빠져나간 문재인 대통령을 뒤따르던 경호 차량이 남성의 외침에 급히 멈춰 섰다.

그 순간 119 구급차가 빨간색 비상등을 켜고 빠른 속도로 달렸다. 구급차 앞에는 불과 몇 초 전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민주묘지를 나선 문 대통령의 경호 차량이 보였다.

"비켜달라"는 외침과 함께 구급차는 역주행을 하며 문 대통령이 탄 차와 총기를 실은 경호 차량을 앞질렀다.


구급차 안에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쓰러진 A(54)씨가 실려 있었다. 1980년 5월 계엄군에 연행돼 모진 고문을 받고 풀려난 A씨는 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통을 겪고 있다.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1년에도 몇 번씩 아무 이유 없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날도 그는 기념식을 마치고 나오던 순간 숨을 쉬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은 A씨에게 산소 호흡기를 씌웠다. 하지만 그 순간 하필 문 대통령의 의전차량들이 민주묘지를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


다급한 사실을 알린 119 구조대는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호원들은 200m 넘는 거리를 달리며 구급차가 대통령 차량을 앞서 민주묘지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A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구급대원은 "특별히 상황을 설명하지 않았다. 구급차를 본 경호원들이 가장 먼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말로만 듣던 열린 경호를 직접 경험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경호원들이 보여준 '모세의 기적'"이라며 "국민들도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다르니 경호도 다르다.

그리고, 쓰러지신 A씨님...ㅠ.ㅠ

고문 후유증 ㅠㅠ

이런 분들에게 막말하고 북한 지령이니 어쩌니 하는 것들은 인간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되니 나라가 달라진다.

상식이 상식이 되는 사회.

끝까지 응원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민주주의 #시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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