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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웬만해서 내가 아끼는 배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드라마 별 관심 없는데...

별에서 온 그대 예고 보고...급 관심이!!!


그 이유는 전지현과 김수현 주인공이라서다.


김수현이 '해를 품은 달'로 뜨기 전에 찍었던 영화 '도둑들'

그래서 비중이 많지 않았다.

보면서도..비중이 많지 않군...이런 생각을 하다가

단 한 장면으로 비중따위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잡힐 뻔한 복희(전지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잡히는 것을 감수하며

복희에게 "복희야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장면이었다.

1:19초부터


- 복희야 사랑해 장면만





도둑들에서 참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

김수현(잠파노)의 사랑이 보인 장면.

서로 못 믿고 배신하는 그런 세계에서 김수현이 보인 진심은 전지현(복희)에게도 전해졌다.

물론..관객인 나에게도. ㅎ


전지현(복희)이 굳이 홍콩에 보석을 팔러 간 이유가...마카오쪽 하고 가까워서가 아닐까 생각할 만큼.

물론, 김수현(잠파노)이 마카오 카지노에서 잡혔다고 해서 마카오 감옥에 있을지

홍콩 감옥에 있을지..아니면 범죄 협약에 의해 한국으로 송치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만큼...전지현과 김수현 로맨스에 뭔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여튼, 도둑들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의 러브 스토리(라고 말하기에는 별 장면 없었지만)가 넘 아련했고..맘이 아팠고...

그렇게 끝나서 아쉬었는데...

아닛!!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다니...이럴수가..ㅋㅋㅋㅋ


물론 영화와 드라마 사이에 전혀 상관없지만 아래 '별에서 온 그대 티저'를 보니..

뭔가...마음이 콕콕 쑤시는게...

둘이 다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이 티저만 보면 아련 멜로같은데..소개 보니 로코같다.

드라마 봐야 알겠지만.









결론은...도둑들에서 못 다 이룬...이라고 적고 못 본 김수현과 전지현의 사랑을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는...

그건 아마도..도둑들 후로 두사람의 장면만 봐도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것이 

드라마로 좀 풀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이러한 조금은 황당한(?) 이유로 '별에서 온 그대'가 무척 기다려지네. ㅋㅋㅋ


그리고..둘의 투샷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기대되고...ㅎㅎㅎ







+) 3차 티저









+) 4차티저-4차티저 보면 장르가 로코가 맞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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