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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2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림픽체조경기장


친구가 표를 구해줘서 같이 보러 갔다.

작년에 비해 장소가 훨씬 커진 이유는...

엑소의 팬들이 많아서 큰 곳에서 시상식이 열렸다고.


MC 오상진과 유리.

좌석이 1층이었고..내 카메라는 똑딱이라 한계가..ㅋ

(그라운드는 스탠딩, 즉 2층부터 좌석 1층)




요즘 대세 아이돌이 엑소(EXO)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감하지는 못했는데..

(물론..주변 지인들로부터 엑소가 좋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늘어가고는 있었지만..;;)

와...대박...

오늘 시상식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엑소팬들의 함성'이었다! ㄷㄷㄷ


시상식에 온 팬들 대부분이...다른 가수들의 팬도 있었으나..절대 다수가 엑소팬들이었다.

엑소가 카메라에 잡히거나 엠씨 혹은 시상자들의 입에서 엑소라는 말만 나와도 함성소리가...ㄷㄷㄷㄷㄷㄷㄷ

함성소리의 데시빌이 다르다. 귀청 떨어져 나가는 줄...ㄷㄷㄷ


정말 놀랐다.

엑소 엄청 인기 많구나. 

진짜 대세 아이돌이 뭔지 느끼고 왔다. 


워낙 인상적이어서 무대사진 찰칵~

사진 찍으면 안되는데..똑딱이니까...^^;


엑소-으르렁






엑소의 으르렁이라는 노래 제목은 들어봤지만...노래를 들어 본 것도 무대를 본 것도 처음이었다.

엑소뿐만 아니라 가온에서 축하 무대를 꾸민 대부분의 가수들의 노래와 무대는 

처음 듣는 노래에, 처음 보는 무대였다.;;

작년에 이런 노래들이 인기가 있었구나...


엑소의 두번째 곡 으르렁이 끝나고 마지막에 인사를 하는데 그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무대 끝나고 팬들에게 한참을 인사하고 나서

어떤 멤버가 내려가서 가수들에게 인사하길래 다들 내려가나 싶었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내려가지 않고 계속 무대위에서 인사하고

아래 내려갔던 멤버도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와서 다같이 또 인사하고 내려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오랫동안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팬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이 보였다고나 할까..

3시간동안 엑소를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오랫동안 인사한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고마워할법도 할거 같다.

팬들 정말 많이 왔다...ㄷㄷㄷ

게다가..어마어마한 함성...ㄷㄷㄷㄷㄷㄷ


그런 팬들에게 한참을 인사하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엑소를 보면서 참 괜찮은 그룹같다는 생각을 했다.


-20초경 다시 무대로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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