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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최후의 날

category Pleasure/[영화]Film 2014. 2. 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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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최후의 날 (2014)

Pompeii 
8.1
감독
폴 W.S. 앤더슨
출연
킷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키퍼 서덜랜드, 캐리 앤 모스, 파즈 베가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독일 | 104 분 | 2014-02-20









로마인들에게 전멸당한 켈트족 어린아이가 노예 검투사가 되어 복수하고 사랑하는 내용이다.

노예 검투사 장면들이 주로 많았다.

잔인 한 걸 잘 못 보는 나는 첫장면부터 멘붕~ㄷㄷㄷㄷㄷㄷㄷ

로마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켈트족을 전멸시키는 장면...ㄷㄷㄷㄷㄷ


그럼에도 전반적인 스토리는 재미있게 봤다.

화산이 터지고 해일이 일어나 거대한 파도가 육지로 밀려 오고...

내가 만약 저 상황이라면 죽음을 어떻게 맞이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 이탈리아 여행갔을 때 폼페이에서 봤던 폼페이의 도로라던가 도시가 그대로 재연될 걸 보니 신기했다. ^^


▷ 아무리 생각해도..인간은 너무 잔인하다..

검투사들이 죽는 장면을 보고 좋아하면서 열광하다니...




* 아래는 스포!



◈ 화산이 폭발하고 주인공 마일로(킷 해링턴)가 여주인공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를 구하러 갈 때

동료 검투사가 너무 위험하다며 구하러 가는 것을 말리자 마일로가 말한다.

그녀가 나의 자유라고.


노예 검투사가 원하는 건 자유.

자신의 자유가 그녀라는 말에

마일로가 죽음을 무릎쓰고 카시아를 구하러 가는 게 이해가 되었다.




◈ 마지막 장면

용암이 쏟아져 오는 곳을 바라보는 카시아에게 마일로는 말한다.

자신만 바라보라고.

그리고 키스하며 용암에 의해 순간적으로 화석이된다.


두려운 순간을 사랑으로 이겨내는 모습이 좋았다.







◈ 남녀 주인공 배우..

남자 주인공 배우는 왠지...올랜도 블룸이 생각나고

여자 주인공 배우는 왠지...안젤리나 졸리가 생각났다. ^^;;

(원 배우들에게 죄송...)








◈ 단 18시간 만에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 ‘폼페이’에 관한 사실들


1) 79년 8월 24일 폭발한 베수비오 화산은 재와 부석을 초당 1.5톤의 속도로 대기 중에 쏟아냈다. 그 기둥의 높이는 21마일에 달했고, 동풍을 타고 폼페이 상공으로 펴져나갔다. 몇 시간 안에, 도시는 화산재에 덮였고 화산 구름이 태양을 완벽하게 가려서 그 지역을 어둠 속에 몰아넣었다. 시민들은 겁에 질렸고, 화쇄난류에 의해 발생한 해일은 폼페이를 묻어버리고 시민들을 몰살했다. 


2) 물리학자들에 의하면,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서 나온 에너지는 히로시마 원폭의 10만 배에 가까운 힘이라고 한다. 폼페이에서 죽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순간적인 열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열에 의해 죽지 않은 사람들은 불에 타거나 질식사했다. 


3) 화산폭발로 인해 베수비오 산은 고도가 2000피트 낮아졌으며, 이는 원자폭탄의 위력과 비슷하다. 분출물은 바닷가를 뒤덮어 항구도시였던 폼페이를 내륙 도시로 만들었다. 


4) 베수비오 화산에서 분출된 뜨거운 바람은 시속 450마일로 움직였고, 화씨 1830에 달하는 고온이었으며, 모든 것을 파괴하고 탈출을 불가능하게 했다. 


5) 베수비오 화산폭발은 나폴리 해변에 쓰나미를 불러왔다. 


6) 운석충돌 다음으로 위협적인 재난은 슈퍼 화산의 폭발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슈퍼 화산 중 하나는 미국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아래에 있다. 용암을 분석한 결과, 외부적인 요인이나 증상 없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면, 독성 물질 때문에 미국 국토의 2/3가 거주불가능 지역이 되고 수천 개의 항로가 폐쇄될 것이며, 통신이 마비될 것이다. 이 화산은 2004년부터 활동이 점점 왕성해지고 있어 과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7) 부유한 폼페이의 시민들은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삶을 즐겼다. 그들의 식단은 생선, 견과류, 곡류, 올리브, 과일 등 다양한 것을 포함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발굴에 의하면 폼페이의 레스토랑들이 활발하게 장거리 무역에 가담했기 때문에 기린 고기와 플라밍고 등의 고급 음식도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8) 베수비오 화산은 자연 최강의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도 가장 위협적인 화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 시간이 멈춘 도시 ‘폼페이’… 수천 년 만에 우연히 발견된 ‘인간 화석’!


전세계인들이 모여드는 고대 유적지로 유명한 폼페이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자 로마 귀족들의 휴양 도시였으며 사치와 향락이 끊이지 않았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폼페이는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도시 전체가 사라진 뒤 1592년 한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굴되면서 세상에 재등장했다. 뜨거운 화산재를 피하려다가 결국 4m 높이의 화산재 속에 묻혀버린 폼페이 사람들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인간화석은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처절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폼페이 인간화석은 고대 미술사 연구에 획기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현재까지도 세계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죽음의 순간을 눈 앞에 두고 아이를 끌어안고 있는 어머니, 입을 틀어막은 채 움츠린 소년, 연기를 피해 고개를 숙인 남자, 그리고 서로의 품에서 죽어간 연인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끌었으며, 미술, 소설 등의 다양한 분야에 영감을 주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출처: 영화소개)






▷ 실제로 가본 폼페이에는 항구가 없었는데...화산 분출물때문에 내륙 도시가 된거구나...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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