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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3 수 저녁공 두 도시 이야기 BOM Day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이건명(시드니 칼튼), 박성환(찰스 다네이), 최현주(루시 마네뜨), 이혜경(마담 드파르지) 



김도형(마네뜨 박사), 서영주(존 바사드), 홍경수(드파르지)





‘BOM’ Day로 1+1 행사였다. 지인과 함께 관람.

특별한 행사 날이라 다양한 이벤트가 많았다.


시드니중에 한 명인 ‘서범석’ 배우의 프리허그도 있었고,

BOM 여권 케이스, 포춘쿠키도 줬다.

극 시작 전에 BOM대표가 인사말하고 

극 끝난 후에는 시드니 3명(이건명, 한지상, 서범석) 모두 나와서 추첨해서 선물도 줬다. ^^


서범석 시드니(범드니) 프리허그





◈ 국립극장 좌석

1층 나름 앞이었다.

그런데 양 옆으로 망원경을 꺼내서 들길래 너무 오버아닌가 했는데...

정말 멀었다...와...다른 극장에서 이 자리면 완전 꿀자리인데...또르르...



◈ 앙상블

와…앙상블 최고!!!

보통 극에서 앙상블들이 합창하면 가사가 뭉개지거나 하는데

두 도시의 앙상블들은 가사가 또렷하게 들려서 소름!!!

게다가 합창도 정말 잘한다.

초연과 재연 때도 두도시의 앙상블들은 사랑이었는데

이번에도 정말 정말 잘한다.


극 보는 내내 앙상블 합창에 감동~~~~

이렇게 퀄러티 높은 앙상블 오랜만이야~~~




◈ 두 도시 이야기 Overture를 듣는 순간..아…감동…

극을 보면서 계속 생각했다.

역시 참 좋은 극이야.


두 도시를 보면 늘 이런 생각이 든다.

왜...함께 잘 살아갈 순 없는 걸까.

가진 자들은 왜 그렇게 못 가진 자들을 억압하려고 하는 걸까..

민중이 원했던 건 많은 게 아니었는데,

그 기본조차도 억압하고 탄압하고 빼앗은 귀족들.

결국 현시대도 마찬가지다.

의료 민영화가 되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그 때나 지금이나.


결국 민중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혁명이 일어나고 사회가 바뀌고..

피바람이 불기 전에 조금만 배려할 순 없는 걸까…

역시 인간은 이기적이며 끝없는 욕심을 가진 존재일 뿐.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는 시드니 같은 사람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건가 싶기도 하다.




◈ '폭군의 죽음' 가사는 매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자유, 평등, 박애 아니면 죽음을!

최고의 시대이자 최악의 시대가 왔다네

....

무엇이 잘못됐나 누구를 탓할까

죄인을 다 죽였는데 변한게 하나 없어

피바람 불고 나면 혁명이 끝나면

배불리 먹여 준다며 변한게 하나 없어

끝도 없이 울어대 배고픈건 여전해

많은 사람 죽어가

달라진게 있다면 맘대로 죽일 수 있는거

...

변한 건 하나 없지만 안 변한 것도 아냐




◈ 오랜만에 봐서 일까...

참 유난히도 눈물이 많이 났다.

루시가 아빠를 만날 때도, 가스파드가 죽고 ‘Little one’ 넘버가 나올 때도

루시가 Without a word를 부를 때도...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일지도..





◈ 최현주 루시

아..정말 너무 좋다. ㅠㅠ

이번 삼연에서 현주루시 돌아와서 너무 고맙다.

3연이라 고민 많이 했다고 하던데, 현주 루시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연기 디테일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시드니도 다네이도 왜 루시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Without a word에서 눈물 줄줄 흘리며 노래 하는데 현주루시에게 닥빙 ㅠㅠㅠㅠ





◈ 이건명 시드니 (건드니)

건드니를 드디어(?) 봤다!!!

초반에는 시드니 연기에 대해 평이 좋지 않더니 지금 로딩이 많이 됐다고.

나도 괜찮게 봤다.






◈ 이번에 왕연출이 연출하면서 극이 조금씩 바뀌었는데(극 순서라던가 대사라던가)

느낌이 시드니가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두 도시의 전체 등장 인물들…즉 민중이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민중의 한 명이 시드니고.


▷ 바뀐 다른 연출들이야 그렇다 치는데,

시드니가 루시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부분을 그림자로 처리한 건 아쉽다...


재연때 루시 뒤에서 시드니가 편지 내용을 노래하는 부분이 정말 너무 슬프고 더 와닿았는데..


"이 글을 읽을 땐 알겠죠.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말아요.

그를 꼭 안아 줘요 그리고 나를 보내줘.

이 길만이 방법이란 걸

나를 그를 위해"




◈ 박성환 다네이, 이경수 드파르지도, 서영주 바사드도, 이경수 드파르지도 모두 잘 한다.


음…그런데 재연 두도시를 너무 많이 봤나 보다.

자꾸…재연 두도시 배우들이 생각났다.

이래서 재연, 삼연하는 배우들이 힘든 거 같다.

자꾸 초연 배우들하고 비교되고 재연 배우들하고 비교되고. ㅋ


하지만 이번 배우들도 잘 해줘서 감동 많이 받았다.

결론은…두 도시 이야기는 참 좋은 극이다!!! ^^






◈ 커튼콜




(출처: 사진안)


 







◈ 3명의 시드니의 무대인사


(영상 출처:유툽)






2014 두 도시 이야기 프레스콜

◈  I can't recall






◈ Now At last




◈ Out of sight out of mind





◈ Little one, Until Tomorrow







◈ Without a word





◈ Let her be a child




◈ The Bluff






2012년 한뮤대 축하공연 '폭군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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