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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0 맨 오브 라만차
디큐브아트센터

조승우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전미도 (알돈자), 정상훈 (산초), 

황만익(도지사/여관주인),배준성(까라스코)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고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이요.'

라만차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역시 명작이다.라는 것이다.
관객이 인생을 살아오며 느낀 만큼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극이 다르게 다가온다.
그리고 배우가 살아온 경험과 인생에 따라 연기기 달라지는 부분이 관객에게 크게 느껴지는 극이 아닐까 싶다.


라만차를 보고나면 내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현실을 너무 바라본 나머지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번 라만차에서는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고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이요.' 라는 대사가 가장 와닿았다.


◇배우&극 이야기
-조동키(조승우 돈키호테)와 상훈 산초 애드립이 재미있었다.
계속 웃으며 보다 2막에는 폭풍눈물.
미도 돈자 연기 정말 좋다.

-조동키는 세르반테스 일 때 정말 잘생인듯 ㅎㅎ
그리고 연기야 뭐..말할 필요도 없이 좋았다.

-ㅇㄱ씬은 역시나 불편하다.

-상훈 산초와 조동키 페어 애드립 폭발 ㅋㅋㅋ
오늘 공연이 유난히도 애드립 많은 날이었다고.
라만차라는 극이 2막에서 무거워서 이렇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것도 좋은 거 같다.

-극을 보고 나면 배우들이 라만차라는 극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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