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씨씨 기획사는 브라 싱글앨범 펀딩을 팬 이벤트라고 기획한거겠지만 정도가 지나쳤다.
팬들을 돈으로 보는 거야 모든 기획사가 그렇지만, 이번엔 방법이 매우 잘못됐다.
이벤트라고 보이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고,
저 금액이 누군가에게는 큰돈이 아니라면 아니겠지만 나포함 대부분의 팬들에게는 큰 돈 일텐데, 상대적 박탈감...참...
팬질도 금수저 은수저도 아니고...
팬들을 위한 이벤트라고 보이지 않는다.
팬들 다 같이 즐거워야 이벤트 아닌가.
금액에 따른 리워드에 대해서도,
상위 기부액에 하위 금액 리워드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백번 양보해서 각 금액에 따라 선택지를 둔 거라 나야 생각하지만, 저곳에서 하는 펀딩들의 리워드들 형식을 보면 이런 리워드는 악질이라고 불리는 형식이라니 뭐라 해야할지...
무엇보다도 타이밍 매우 안 좋구요...
왜 하필 지금...이 때....
팬들은 목 상태 좋아지길 기다리는데 봄에 싱글앨범 발매를 위해 펀딩...목 괜찮은 걸까...
조용히 기다린 나에게 이런 멘붕을 선사하다니...
펀딩 자체가 어이가 없다.
저 금액 안 모이면 앨범 안 내나? 그것도 웃기고.
(물론 당연히 모인다고 생각하고 이런 이벤트를 기획한 거겠지.)
이걸 이벤트라도 생각한 사람의 뇌가 궁금하다.
근데 펀딩의 목적이 팬 이벤트란 말도 없다.
그냥 추측일뿐.
기획사 돈 없냐는 말이 나오는데 이걸 이벤트라고 볼 수 있냐고.
소속 가수에게 천만원도 투자 안함?
싱글앨범 내는데 얼마면 돼?
천만원.
새벽에 나도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다.
#하이씨씨 작작하세요.
팬들 주머니 털어도 팬들이 즐겁게 지갑 열게 해야지..이게 뭔가요..
팬들은 '감정있는' ATM (현금인출기)입니다.
+) 3월 1일 4시 15분- 하이씨씨에서 펀딩 취소와 사과 공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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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lsol님~~ 올려주셨던 포스팅들 쭉...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02~11년까지는 골수팬이었다가... (특히 브라이언)
12~18년까지는 휴덕이었어서 이것저것 엄청 복습 중이라 볼게 참 많네요..
특히 14년 자료들 정말정말 너무 감사해요ㅠ.ㅠ////
착하고 여리고 어린아이같기만 했던 브라이언한테 (제가 잘 아는 브라이언은 02~11년이니까요ㅜㅜ)
14~16년 초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면 볼수록 참 놀랍고.... 이게 현실인가 믿어지지 않을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유투브에 브라이언 보컬변화 분석 영상까지 다 보고 온 지금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남성듀엣 콜라보 곡발매는 그렇게나 한사코 거절했던 환희가
무려 19년만에 처음으로 다른 남자 아이돌 가수들이랑 한명씩 한명씩 듀엣 활동 해가는걸 보면서 (물론 다 일회성이긴 하지만..)
혹시 환희가 '나에게 브라이언 외에 다른 목소리도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하는 의구심을 데뷔이래 처음 가지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고
(다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요...ㅠ)
특히 태일과의 콜라보를 냈을 때는... 저는 태일 목소리를 듣고 너무 놀란게 브라이언이랑 좀 유사하더라구요.
환희가 예전 브라이언의 음색을 무의식 중에 그리워해서 태일을 고른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 정도....
그러나, 한번 잡았으면 끝까지 잡고, 놓을거면 확 놓을 사람인 환희 성격으로 미루어봤을 때
다른 사람과의 어떤 본격적인 활동을 꿈꾸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런 여러 남가수와의 콜라보 소식은 마음이 싱숭생숭 했네요. (콘서트야 콜라보 상관없는데, 신곡 발매를 한다는 것은...)
음.. 땡스투에 '너를 이끌어갈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쓴 것도 보면... 이끌겠다고 본인이 노력하겠다고만 썼지만.. 그 이면에는 왠지.. 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거지만, 내가 이끌테니 내 마음을 알고 잘 따라와달라는 간절한 소망도 느껴졌어요.
그냥 당연한 말이지만 결국은 이 모든 상황을 타개하고 예전처럼 돌아가려면, 브라이언 목소리가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거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조용히 지켜봐주고 있는 환희가 착하다는 생각만 들고.
처음엔 재결합한지 1~2년 즈음밖에 안되었고 멤버니까 기다리는건 당연하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14년하반기 부터 시작되서 내년이 벌써 19년인데.. 그럼 환희는 거의 5년을 기다리고 있는게 되어버리니까.. 이것은 분명 착한 것을 넘어섰네요....;;
그나마 희망인건 17년말 콘서트 영상에서의 브라이언 목소리가.... 창법이 많이 바꼈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건데... (AR 깔았단 소리 했지만, 전체가 AR은 당연히 아닐거고, 무엇보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창법을 많이 바꿨다는건, 의도적으로 뭔가를 상당히 시도했다는 증거니까요..)
부디 과도기를 넘어서 새로운 창법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면 하네요. 팬도 팬이지만 제발 환희를 위해서..ㅜㅜ
글 너무 길게 써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elsol님의 이 공간을 쭉 보면.. 15년 말까지 정말 둘을 사랑해주셨다는 게 너무 절절히 느껴져서... 그 마음이 같은 팬으로써 뿌듯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에요...
더불어 브라이언이 다시 안정화 해서 떠나간 elsol님의 마음이 돌아오셨으면 하는 소망도 생기구요....ㅜ.ㅜ
날씨도 많이 추워지는데.. 다시한번 감사하구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