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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8 시라노 (CYRANO)

LG아트센터

 

류정한(시라노), 최현주(록산), 임병근(크리스티앙), 이창용(드기슈), 김대종(리브레), 임기홍(라그노)




-시라노 앙상블들 정말 좋다!!!

합창이 나올 때마다 전율!


오케와 앙상블들 합창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시라노~~~



-류정한 시라노

류라노 ㅠㅠ

마지막 장면에서 록산의 이름을 부르는 디테일 참 좋다. ㅠㅠ


삐리빠라뽕 장인이다. 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잘 살리는지!!



-최현주 록산(블리 록산)

록산 민폐 캐릭같지만, 인생을 보면 참 안쓰럽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게 됐는데, 그 사람의 죽음의 순간이었고...



-임병근 크리스티앙

완벽한 연인 넘버때 잘 살려서 재미있다. ㅎㅎ

크리스티앙도 참 안 됐다.

사랑하지만 자신의 언어로 전달하지 못하고..


시라노가 록산에게 편지를 쓴 사람이 자신이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려는 순간,

크리스티앙이 죽음을 앞두게 되고 시라노는 결국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시라노는 크리스티앙에게 록산이 사랑하는 건 크리스티앙이라고 말한다.

크리스티앙은 죽음의 순간에는 진정 행복했을 것이다.

물론, 진실을 알게된다면 다시 고통이겠지만.. 



-가스콘 맆.

1막 우리는 가스콘 넘버때는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곡인데,

2막 가스콘 맆은 죽음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는 곡이다.

마지막에 대원들이 고개를 꺾고 조명이 붉게 들어 오며 끝나는데,

죽음을...의미하는....ㅠㅠ


스토리를 알고 난 후에는 가스콘 맆 시작할 때 너무 슬프다 ㅠㅠ

앙상블들의 웅장한 합창에 더욱더 ㅠㅠ




-한 번 보고 말 줄 알았는데 넘버도 좋고 배우, 앙상블, 오케 다 좋아서 자꾸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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