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영화] 코코

category Pleasure/[영화]Film 2018. 2. 4. 13:44
반응형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 후 제작한 첫 애니매이션.
재미있다고 해서 보러 갔다.

오늘 300만 넘는다고 하던데.
입소문으로 뒤늦게 다시 역주행 중이라고.

보고나니, 역시, 입소문 나는 건 이유가 있다.

마지막에 미구엘이 코코 할머니 옆에서 리멤버 미 부를 때 눈물이 ㅠㅠ

-죽은 자들의 도시 색감을 화려하고 멋지게 잘 썼다.
탄성이 나온다.

-멕시코 마을을 아주 잘 표현해서 놀랐다.
제작진 중에 멕시코 출신들이 많은 건가 생각했는데,
제작진들이 3년간 멕시코에서 생활했다고 ㄷㄷㄷ

-영어가 멕시코인들이 하는 발음으로 들리길래
성우들이 일부러 그렇게 발음한 줄 알았는데 멕시코 출신 성우라고.


-멕시코 현지에서는 역대 영화 1위에 올랐다고 한다.
근데, 진짜 잘 만들었다.
멕시코의 전통, 가족의 사랑, 멕시코 음악의 느낌~~~을 제대로 만들었다.

그런데, 죽은 후에는 죽은자들의 도시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다.
죽어서도 계급이 있고 빈부가 있다니...
그냥 죽으면 끝나는 걸로.

코코의 명장면 중 하나는 역시,
위에서 언급한, 미구엘이 코코 할머니에게 리멤버미를 불러주고 코코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같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인 거 같다.
코코 할머니의 얼굴 주름은 마치 실제같다.
그 주름 위로 흐르는 눈물을 보며 더 감동 받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