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무릎팍도사를 보고 윤호와 창민이에게
방송: 동방신기 무릎팍: 고난을 이겨낸 개척자 윤호, 황태자 창민
일반인 지인을 만나 얘기하다 무릎팍 얘기가 나왔다.
그 지인과 윤호와 창민이에 대해 얘기 나누게 될 줄은 몰랐네.;;;
무릎팍에서의 윤호와 창민이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 중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부분이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그 지인이 평상시 동방신기 예능을 챙겨보는 것도 아니고
무릎팍 하나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했다.
물론 무릎팍 하나 보고 한 생각이다 보니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 것도 있지만.
▷ 창민이가 윤호에게 대하는 행동
“동방신기: 다정한 윤호와 창민”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기본적으로 창민이는 형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지만,
창민이가 윤호에게 대하는 행동을 보면
예의바르게 대하는 것 외에 존경(?)의 느낌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인도 그 얘기를 딱 집어서 얘기했다.
윤호와 창민이가 몇 살 차이 안 날텐데 (2살 차이 난다고 얘기해줬다.)
창민이가 윤호에게 대하는 행동은 나이차 얼마 안 나는 형들에게 대하는 행동과 다르다고.
예를들자면 선생님에게 대하는 것 같은.
그건 아마도 윤호가 춤으로서 창민이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었을 테고
창민이도 윤호의 춤을 인정하고
그래서 창민이가 윤호를 대할 때 형을 대하는 태도 이상으로 윤호를 대하는 게 아닐까 한다며.
오호~그런 점도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거기에 의견을 추가하자면
윤호의 인성도 남다르기에 창민이가 깍듯하게 행동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창민이 성격상 춤’만’ 잘 춘다고 그렇게 대할 성격이 아니다.;;;
그건 다음에 이어지는 창민이의 성격을 생각해 본다면 더욱더 그렇다.
▷ 할 말은 한다.
창민이는 할 말 다 할 수 있는 성격인 거 같다.
거침이 없다.
성공하는데 거침 없는 부분이 필요한데 앞으로 크게 될 거 같다. (지금도 충분히 성공했지만~ㅎ)
아마도 무릎팍에서도 말하고자 했으면 다 할 수도 있었을 거 같다.
그런데 윤호가 말을 아끼니까 안 한 거 같다.
이 의견은 나도 동감했다.
창민이가 하고자 했으면 할 수 있는 성격이다.
창민이의 경우 예전에 막내 온 탑이라는 둥, 실세라는 둥 그런 얘기를 꽤 들었던 거 같은데,
(실상은 아니었다고...;;;)
창민이가 형들에게 예의바르게 대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얘기가 나온 것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다 보니 생긴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그런 창민이 무릎팍에서 말을 아낀 것은
윤호를 믿고 따를 수 있을 만큼 윤호에 대한 신뢰가 있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윤호와 창민이 함께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납득하고 이해하고.
그리고 가치관이 같은 둘이 대화할 때 서로 말이 잘 통했을 것이다.
▷ 말을 아낀 윤호
윤호가 말을 아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윤호의 가치관에 대해 보충(?) 설명을 했다.;;;
말해서 진흙탕 싸움이 되기 보다는 음악과 무대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그리고 지금도 말을 아끼고 동방신기 윤호, 창민이의 활동으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윤호가 사람이 너무 좋아.
때로는 그냥 다 밟아버려야 하는데..;;;
바로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나같은 일반인인 거고.
윤호처럼 생각하는 게 바로 대인이고 난 사람인 거 겠지.
윤호는 크게 될 그릇이다.
▷ 이 후에 또 다른 일반인 지인들을 만나 무릎팍 얘기를 했다.
(사람들 무릎팍 많이 보는군.;;)
공통된 의견이;
- 창민이 말 잘하더라. 재밌더라.
- 윤호 넘 귀여웠다. (창민이 쉽게쉽게 한거 대비 윤호가 힘들게 계약한 거 얘기하며 씁쓸해할 때~ㅋㅋㅋ)
- 윤호, 창민이 피해자다.
- (사회생활 얘기하다) 계약 파기하고 나갈 때 그 정도 어려움도 생각 못 했냐.
- (이번 컴백관련) 윤호 창민이 둘이 나오니 멋지더라. 그렇게 멋진 줄 몰랐다.
한 명은 에쵸티 팬이 었는데 그 당시 토니, 우혁, 재원의 일에 분노하며 에셈을 엄청 욕했었다.
그런데 이번 동방신기때는 딱! 윤호와 창민이 피해자라는 게 느껴졌다며.
예전에 또 다른 일반인들 지인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전적으로 나간 3인의 입장에서 얘기를 했었다.
그만큼 각자가 받아들이는 포인트가 어디냐에 따라 다른 거겠지.
하지만, 내 주변 일반인 지인들 중에서 비율로 얘기하자면 윤호, 창민이쪽을 지지하는 의견이 더 많다~
▷ 윤호가 창민이를 많이 아끼고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고,
예) 동방신기 이수영의뮤직쇼: 윤호의 창민이에 대한 무한 애정
창민이가 윤호에게 대하는 행동이 깍듯하고.
예) 동방신기 호민: 다정한 윤호와 창민
생각해보면 나에게 힘을 주고 좋은 얘기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나쁠 수 없고,
또 깍듯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좋은 말이 나갈 수 밖에 없다.
결국은 윤호와 창민이 지금의 둘의 관계를 훈훈하게 만든 것이다.
이런 멋진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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