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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작업의 정석 3회

category M/리얼리티 2009. 11.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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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8 엠블랙 작업의 정석 3화-



-천둥 정주리 만남-
(엠블랙 공카 펌: http://cafe.daum.net/Mblaq)


이번 3회는 엠블랙에게 정말 좋은 방송이었다고 생각된다.
정말 돈 주고도 못 할 경험.


◈ 엠블랙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전 이외수 선생님을 먼저 만난 건 정말 행운이 아니었나 싶다.
<무대에 올리는 것까지는 내가 책임을 질테니까 관객을 사로잡는 것은 너희들이 책임져라.>
<내 영혼을 안 바치고 남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는 없다.>

이외수 선생님이 엠블랙 멤버들에게 해준 말씀이다.
저 얘기는 프로듀서인 비도 엠블랙에게 했을 거 같다.

이제 시작하는 엠블랙이 이외수 선생님으로부터 좋은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건 행운이 아니었을까.
마음속 깊이 새기고 영혼을 바쳐 노력한다면 엠블랙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싶다.



◈ 이외수 선생님이 만든 가사로 노래라니!!
가사 꼭 써주세요~~~



◈ 지오의 질문 인상적이었다.
 <시련때문에 폐인이 되는 남자도 있고, 시련때문에 시인이 되는 남자도 있다>
지오: '연애을 하면서 시련을 겪을 수도 있는데 그때 폐인이 아닌 시인이 되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외수 선생님: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시인이야. 음유시인'

지오가 질문할 때 이외수 선생님이 어떤 질문을 하려나 하고 쳐다보는 시선을 보면서
사실 방송보는 나도 긴장했었다.
지오야~~제발 제대로 된 질문을 해야해!!라며..;;
그런데 그건 나의 쓸데없는 기우였다.
지오의 질문을 듣고 난 후 지오가 이외수 선생님을 존경한다더니 역시 남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오는 참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다.
이외수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할 때부터 남다르다고 생각했지만. ;



◈ 뱀꼬리.
자막에 '영혼을 받치다'라고 나와있는데,
'영혼을 바치다'가 맞지 않나???

'바치다'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뜻인데,
바치다: 무엇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쓰다.
이외수 선생님이 말씀하신 '영혼을 바치다'는 '받치다'가 아니라 '바치다'가 맞는 거 같은데...흠...
자막 신경씁시다. 다른 방송도 아니고 이외수 선생님 방송분에서 맞춤법 실수라니.;;;
이랬는데 내가 틀린거면 대략 민망~ㅎㅎ




아~글고 방송 너무 짧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왤케 짧은 거야!!!
왜 1시간 안 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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