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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비스끄므리한 발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읽고 나서 테클 걸지 마시고...또르르...


상당히 위험한 수준의 포스팅이 될 수 있음...
나름 최대한 자제했음.;;; 







◈ 화보집 표지에 대한 생각





111029 일본에서 발매된 동방신기 화보 "El Sol"의 표지이다.

처음 이 표지를 봤을 때 뇌리를 스치는 생각.
예전에 이 작가가 찍은 잡지 화보를 봤을 때도 느꼈던...바로 그것.

따로 글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작가가 윤호와 창민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대해 늘 놀라워하고 있었는데
그걸 화보집으로 표현한다니..
대놓고... ^^;;;



표지를 보고 느낀 나의 생각을 이제서야(?) 얘기해 보자면...

남성적인 창민이와 중성적인 윤호.
남성의 진한 페르몬을 풍기는 창민이와 여성적인 요염함이 풍기는 윤호.
남자를 유혹할 수 있는 윤호...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다.
모님의 댓글을 보고 마치 내 생각을 고대로 읽은 듯하여 깜짝 놀랐다.

창민인 굉장히 남자답고 쉬크하게.. 또 해바라기 씬에선 순수하게
윤호는 여성적인 면이 있는 요염한 중성적인 매력...여성, 남성을 다 유혹하는 양성적인 매력..
(혹시나 삭제를 원하시면 비밀댓글 달아주세요~^^;)



물론..저 표지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화보집을 흐르는 하나의 스토리

드디어 화보가 공개되었다.
조금은 놀라웠다.
와...생각보다 수위가 세잖아?!! ^^;;;

그리고..표지를 보고 내가 생각했던 윤호와 창민이의 이미지가 그대로 표현되었다.
작가가 윤호와 창민이를 바라보는 그 시선.

몇장의 사진을 보았을 뿐인데도 화보집을 흐르는 그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 느낌...

예전 창민이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화보집에 대해 스토리를 얘기해 달라고 하니
창민이가 이렇게 얘기했었다.
이 사진집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이 즐겁게 여행하던 중 윤호가 추천하는 교회에 들어갔지만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되어서 혼자가 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거리에서 헌팅을 했다. 
그렇지만 문득 정신을 차리고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하며 옷을 입은 채 샤워를 하면서 엄청 후회! 
역시 헌팅은 안돼라고 반성하면서 윤호와 화해하고 '우리들은 아시아로 돌아가자'고 스페인을 뒤로 했다.          
즉 감춰진 테마는 '헌팅보다 남자의 우정이었다' 입니다(웃음).

(Ginger 11월호中) 


헌팅보다 남자의 "우정"이라고 창민이는 얘기했지만
작가는 절대 우.정.으로 그리지 않은듯.;;;
창민이가..엄청 순화해서 얘기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작가는...
사랑하는 두 사람이 즐겁게 여행하던 중 창민은 윤호가 추천하는 교회에 들어갔지만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되어서 혼자가 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윤호와 창민은 각각 거리에서 헌팅을 했다. 
그렇지만 문득 정신을 차리고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하며 옷을 입은 채 샤워를 하면서 엄청 후회! 
역시 헌팅은 안돼라고 반성하면서 윤호와 창민은 화해하고 '우리들은 아시아로 돌아가자'고 스페인을 뒤로 했다.           
즉 감춰진 테마는 '헌팅보다 남자의 사랑이었다' 입니다.


바로 이 스토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노골적인 사진들...



물론..내 생각이 불량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쯤에서 나의 사고를 고민해봐야하는 것인가...







하지만...사진은...

순수한 윤호와 창민이의 모습도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순수한 윤호와 창민이의 모습때문에
섹시한 윤호와 창민이가 더욱 극대화 되었다.


윤호와 창민이가 순수하게(?) 즐겁게 찍은 사진들을 보면 정말 신난다.
싸우기 전인듯? 혹은 싸우고 나서 화해한 후~ ㅋㅋㅋ

그리고 윤호와 창민이가 여자를 헌팅 후에 찍은 침대씬들은 격하게 섹시하다.

이렇게만 본다면 창민이가 얘기했던 것처럼
윤호랑 창민이랑 여행왔다가 싸우고 그래도 역시 우정이야!했던게 이해가 된다.


그런데...작가는 그 너머에 야릇함을 추가시켜서 사진을 찍었다.
그게 느껴지는데 어쩔...;;;

정말...궁금하다.
작가가 윤호에게 이런 눈빛을 요구한 것일까??







특히나 침대씬은...음...
무심한듯 시크한 창민이
그리고...귀여운 윤호...







침대에서 귀여운 윤호임에도 눈빛은...묘하다. 







그리고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 같은데....





더 이상 글로 표현하지는 않겠다.
이 이상 쓰면 소설쓸 기세!!!
아니 나에게 이런 놀라운 상상력이 있었다니!!!!!!
생각하지 말자...;;;



내가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이 사진들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비슷하니까.;;;


결국...일본은 정말 대단한듯.
그 느낌을 마음껏(?) 살려서 화보집으로...ㄷㄷㄷ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특히 윤호의 이미지 갭이...
한국에서 보는 윤호의 이미지와 일본에서 보는 윤호의 이미지의 갭이 너무 커서 당황스럽...쿨럭~;;;

사실...나 또한 윤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작가가 보는 이미지와 괴리감이...흙~ ㅠㅠ

물론 사진집 중에서 윤호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가 나온 사진들도 있긴하다!!!
결국 다양한 윤호의 모습을 보여준 거라 생각하며...

창민이도 마찬가지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밍이의 모습도 있으니 말이다.

결국...이번 화보집은 다양한 윤호와 창민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컨셉인 것이다...
언제나 같은 이미지만을 보여주기 보다는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윤호와 창민이를 보여준 화보가 되겠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끝.







+추가사진


그러나...역시..윤호의 시선엔...묘함이...





윤호의 컨셉과...창민이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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