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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2 목 상속자들 20회 마지막회


환하게 웃는 은상(박신혜)이의 모습이 넘 행복해 보인다..탄(이민호)이도~ㅎㅎ


결말: 정지숙(박준금)이사장은 김회장(정동환) 해임안을 상정하고

탄(이민호)이는 윤재호(최원영)부사장과 함께 외국 주주들을 만나 의결권 위임장을 받는다.

원(최진혁)이는 선을 봤던 BS텔레콤 회장 손녀에게 주주총회에 지지를 부탁하고

그 의미는 결혼을 한다는 의미인데 괜찮냐는 말에 원이는 긍정한다.

에스더(윤손아)는 재호의 부탁으로 자신의 의결권을 위임해 준다.

김회장의 해임안은 부결되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다.


원이와 재벌그룹딸과의 결혼 발표가 나고

현주(임주은)는 원이에게 이별을 고한다.


탄이는 원이에게 결혼에 대해 얘기하자

원이는 회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결혼이라며

그것은 자신이 견뎌야 할 왕관의 무게라고 한다.

원이는 탄이와의 거래인 탄이가 미국 가는 것 대신 자신의 뒤에서 자기편이 되어 달라고 한다.

그리고...원이는 밤마다 서재에서 눈물을 흘린다.


영도 아버지는 구속 수사되고 

영도 아버지는 자진 출두 후 구속되고 변호사를 통해 영도에게 말을 전한다.

“룰은 있어야 한다고…반칙은 안 된다고…”

영도(김우빈)는 제국고에서 괴롭혔던 준영이를 찾아가 사과하지만

준영이는 정말 미안하다며 평생 죄책감 느끼며 살라고 하고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

영도는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탄이는 영도에게 영도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제국그룹 지분에 대한 의결권 위임장을 부탁하며

나중에 갚겠다고 하자 영도는 지금 갚으라며

그 동안 탄이 엄마에 대해 한 말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영도는 엄마를 만난다.


효신(강하늘)선배는 군대를 자원해서 군대로…


김회장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의식이 돌아오고 이사장과 이혼을 결정한다.

탄이는 은상(박신혜)이와 함께 병원에 가고

김회장은 은상이를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탄이와 은상이는 언제나 직진!!!












탄이와 은상이 결론은 마음에 든다.

둘이 해피엔딩~


탄이가 상상하는 10년 후 탄은상~ㅎㅎㅎ







그런데, 아놔...영도와 원이, 현주 때문에 엄청 울었다.


영도 이 불쌍한 시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너 때문에 상속자들 봤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가 검찰에 자진출두해서 갇힌 후

영도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고작 설거지가 다니까..”하는데 왜때문에 내눈에서 눈물이..ㅠㅠㅠㅠㅠ






엄마를 찾아가 드디어 엄마를 만난 영도...

"잘 지냈니?" 라는 엄마의 질문에 속으로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영도 때문에 또 눈물...ㅠㅠ

"엄마..엄마..”하는데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엄마도 만났으니 행복해져라 제발~






그동안 잠깐 잠깐 나오는 영도 엄마를 보며 생각했는데~영도 엄마 분위기 우아하다..







그리고...원이와 현주...

너무 슬프다...

어차피 드라마인데 원-현주도 행복하게 해주지~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로는 이해는 한다.

왜 이런 결론이었는지.


마지막에 탄이가 미국에서 쓴 에세이 수첩을 우편으로 받는데

교수의 질문이 나래이션으로 나온다.


“자네가 쓰고자 하는 왕관은 무엇이었나?”

“돈? 명예? 아니면 사랑?”


그렇다.

탄이는 사랑의 왕관을 선택했고 그 무게를 견뎌냈다.

그리고..원이는 그룹의 사장이란 왕관을 선택한다.

사랑의 왕관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돈과 명예를 선택한 것이다.

그래서 원이는 서재에서 혼자서 운다...

자신이 선택한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원이랑 현주 헤어지는 장면 너무 슬프고,

원이가 서재에서 우는데 맘이 너무 아프고....ㅠㅠㅠㅠ


현주가 손 흔들어 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말하는데 너무 맘이..ㅠㅠㅠㅠ
이와중에...임주은(현주) 배우 넘 예쁘다...









"형은 오르고 싶은 곳에 올랐고 더 단단해 졌으며..밤엔 울었다...

형의 유배지는 형이 평생 살아온 이 집이 아닐까..."





원이의 유배지가 원이가 자란 이 집이라는 탄이의 나래이션은 원이에게 너무 가혹하다.
물론...원이가 선택한 결정에 대해 스스로 감당해야할 부분이지만...
하지만...이 와중에...원이랑 그 재벌딸이랑 결혼해도 이혼할 거 같다는...생각이 들며..
그 후에...원이가 현주랑 잘 될거라는 생각을 하면..현주에게 너무 가혹한가...ㅠㅠ

서재에서 멍하니 앉아 있다가 현주가 남기고 간 부러진 위시본을 꺼내 덜덜 떨며 만져보다가
오열하는 원이가 넘 맘 아파서..이런 상상까지...ㅠㅠ
그니까 너 이좌식..왜 그런 선택을...ㅠㅠ






주인공인 탄은상은 해피엔딩이라...좋은데...

원현주 때문에 마음 한편이...참...먹먹한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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