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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Murmuring 2014. 8. 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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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과 같은 시간이 지나고 잠시 고요한 시간이 왔다.

과연...이 고요함이 계속될 것인가..아니면 다시 폭풍속에 있게 될 것인가...



◈ 지인과 얘기를 나누면서 새삼 다시 깨닫는다. 난 과연 내 자신을 알고 있었던가...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을 알게 될 때 마다...깜짝 깜짝 놀란다.


'너 자신을 알라'

나를 안다는 것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도 없는 거 같다.



◈ 이해의 범위

아는 만큼 이해한다는 건 참 무서운 일인 거 같다.

결국 내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가지고 어떤 일이든 사건이든 현상이든 이해하는 걸테니.

가장 중요한 건 내 의견이 틀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자세겠지.

내 생각과 이해만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음..그러고보니 문득 야경꾼 일지 6회에서 정일우가 정윤호에게 했던 말이 떠오르네.


"자넨 매사 그리 확신하나?

자네가 믿는게 다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나?"


확신에 찬다는 건 때론 무서운 일인 거 같다.



◈ 언제나 한 호흡 가다듬고 진정한 후 생각하자.

Calm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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