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폭풍과 같은 시간이 지나고 잠시 고요한 시간이 왔다.
과연...이 고요함이 계속될 것인가..아니면 다시 폭풍속에 있게 될 것인가...
◈ 지인과 얘기를 나누면서 새삼 다시 깨닫는다. 난 과연 내 자신을 알고 있었던가...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을 알게 될 때 마다...깜짝 깜짝 놀란다.
'너 자신을 알라'
나를 안다는 것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도 없는 거 같다.
◈ 이해의 범위
아는 만큼 이해한다는 건 참 무서운 일인 거 같다.
결국 내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가지고 어떤 일이든 사건이든 현상이든 이해하는 걸테니.
가장 중요한 건 내 의견이 틀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자세겠지.
내 생각과 이해만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음..그러고보니 문득 야경꾼 일지 6회에서 정일우가 정윤호에게 했던 말이 떠오르네.
"자넨 매사 그리 확신하나?
자네가 믿는게 다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나?"
확신에 찬다는 건 때론 무서운 일인 거 같다.
◈ 언제나 한 호흡 가다듬고 진정한 후 생각하자.
Calm down.
반응형
'Murmur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헐...핸드폰 어쩔.. (0) | 2014.11.02 |
---|---|
2015 미카 내한 - 서재페 (2) | 2014.10.17 |
윤호 열애설은 뭥미 (3) | 2014.10.09 |
잡념 (0) | 2014.09.23 |
조승우 헤드윅 연장공연 티켓팅, 피로, 옷 (0) | 2014.09.17 |
로빈 윌리엄스 (2) | 2014.08.12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여주 소식에.. (0) | 2014.08.03 |
김어준 파파이스 19 우울해 하지마 (0) | 2014.08.02 |
노답 (8) | 2014.07.30 |
exhausted (0) | 201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