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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3 '플라이투더스카이 앵콜 콘서트-컨티뉴엄(Fly to the sky ENCORE Concert-CONTINUUM)'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평화의 전당 건물은 참 멋지다.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는 건 안습이지만..;;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 인기투표 50




센스 넘치는 화환들~



여기 화환은 매번 정말 대박인듯~ㅋㅋㅋㅋ

(그나저나...이 맑은 날에도 왜 사진이 흔들리는가...이 눔의 수전증ㅠㅠ)



사라져야 할 두더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의 전당 1층

첫 날 이벤트 플랜카드가 '끝나지 않을 우리'여서 인가...유난히도 커플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음..내가 본 때만 그런 걸지도..^^;;




환희와 브라가 말합니다. "끝나지 않을 우리"





둘째 날 이벤트 플랜카드 문구는 ALWAYS BE WITH YOU 였다.





-앙콘 셋리스트-

구속

마이 엔젤(My Angel)

피(避)

멘트

사랑을 모르다, 가버려 너

중력

미싱유(Missing you)

멘트

이 밤의 끝을 잡고+습관

Let's Get It On+What U Want

The Girl Is Mine+Man 2 Man

In my head (브라이언 솔로)

게스트: 첫 날-케이윌 (둘째 날-다이나믹 듀오)

너를너를너를

거짓말 같다

멘트

십년이 지나도

Nice&slow, 심장을 놓쳐서(환희 솔로)

가슴아파도

전화하지 말아요 (둘째날은-히든싱어 멤버들이 나와서 토크가 길어지며 노래 빠짐)

멘트

솔로곡 바꿔 부르기: Tomorrow, 사랑하다 끝났어

We (짧게)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멘트

남자답게

 

-앵콜-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그대는 모르죠





◈ 환희와 브라이언이 주는 감동

첫 콘서트가 좋은 이유는 바로 서로의 기대감 때문인 거 같다.

앵콜 콘서트 첫 날, 

관객들은 과연 바뀐 셋리스트는 뭘까? 플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며기대했고,

환희와 브라이언은 관객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두근두근 했던 거 같다.


My Angel때 관객들 반응이 크지 않아서 브라가 예상보다 반응이 별로였다고 얘기하는데, 

그만큼 관객(팬)들을 위해 이번 앵콜 셋리스트에 심혈을 기울였고 팬들의 반응이 궁금했던 거 같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환호가 적었던게 My Angel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첫 곡 ‘구속’이 지난 셋리스트와 다르지 않아서 초반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My Angel’이 나와서 당황! 얼음! 깜놀!!해서 반응을 못한 것 뿐이다.ㅋㅋ


‘중력’이나'We'가 나올 때는 관객들 정말 엄청난 환호를 했다.

그리고 ‘거짓말 같다’...아.....정말 감동.

다른 곡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는데 ‘거짓말 같다’를 불러줄 줄이야...ㅠㅠㅠㅠㅠㅠ

노래가 끝나고 팬들이 정말 좋아하니까, 브라가 조그맣게 ‘좋아요?’라고 묻자 관객들이 “네!!!”

팬들의 우렁찬 대답에 브라이언이 웃으며 ‘으이그~ 좋단다~’라고 말할 만큼~ㅋㅋㅋ

팬들을 위해 준비한 셋리스트인 만큼, 팬들의 이런 반응에 환희도 브라이언도 뿌듯(?)했을 거 같다.


앙콘의 셋리스트를 보며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하기 위해

환희와 브라이언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 느껴져서 감동받았다.

이렇게나 팬들을 생각하는구나 싶어서...


첫 날 앙콘 후 집에 가는 길이 유난히도 설레고 더 기뻤던 건, 그런 환희와 브라의 마음이 느껴져서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팬들의 니즈를 맞춘 콘서트 구성으로, 팬들과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는 

문장에 동감하며..앞으로 남은 콘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13일 공연은 DVD 촬영이 있었다.




◈ 환희 머리색은 스트로베리 퍼플



브: (환희 머리 염색에 대해 얘기) 환희도 이게 스트로~스트로베리 퍼플이라고~

환: 굉장히 맛있게 생겼죠.

브: 머리는 딸기~몸은 케챱~(환희가 붉은 색 옷을 입고 있었음)

드세요 환희를~

관: 꺄~악~~~







◈ 브라이언 솔로 무대 - In My Head

노래 정말 좋다!!!!!!!







◈ 십 년이 지나도...십오 년이 지나도라고 할 걸 그랬어요.

브: 다음 곡은요~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 좋아하는 곡이 있어요. 우리 앨범 중에서.

환: 그런 말 안 했었잖아. 한 번도. 연기지?

브: 저 연기 안 해요~

이번 새 앨범에서 그~~~렇게!! 잘 나가는 그~~렇게 멋진 우리 리더님이~

(관객 환호)

어? 벌써 알아요? 그렇게 말하면?

바로 그 노래 입니다. ‘십 년이 지나도’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고.

노래는 좋아하는 이유는 가사가 너무 좋아요.

(환희 웃음~)

왜냐면 누구나 들어도 환희가 내 생각을 하고 썼다.

너무 좋아요. 저는.

환: 제목을 ‘십오 년이 지나도’로 할 걸 그랬어요.

브: 아니면 ‘브라이언이 없으면’ 뭐 이런거.

브라이언이 없으면~♪ 난 더 이상 못살겠다~♬ 



- 셋리스트를 알고 있는 환희는 브라이언이 곡 소개를 할 때 

이번 앨범 중에서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고 말하자 깜짝 놀란다~ㅋㅋㅋ

환희 기분 좋아짐~ㅋㅋㅋㅋ

(물론 둘째 날 콘서트 때 대본이라는 둥~ 그런 얘길했지만,

이 날 환희 반응 봐서는 브라의 갑작스런 멘트가 맞다고 생각된다.)


- 십오 년이 지나도~ㅋㅋㅋㅋ

브라는 한 술 더 떠서 '브라이언이 없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십년이 지나도' 무대 연출이 참 좋았다.

환희가 쓴 가사에 집중하게 하게 무대 뒤 큰 스크린에 가사가 나오는데,

브라의 발언 때문에(?) 좀 더 가사에 집중하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좋아하는 노래였지만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더 좋아졌다.

가사를 보며 가사를 좀 더 음미하며 환희 브라가 부르는 노래를 듣는데 더 와 닿았다고나 할까...


- 이번 콘서트 무대 영상들이 정말 예쁘고 멋졌다.

환희 브라이언이 서있는 스크린 뒤로 피어오르는 영상이라던가~





◈ 환희 솔로 Nice and Slow



정말...깜!짝! 놀랐던 무대!!!





그러나 은근 중독성 있어서 계속 생각나는 무대? ㅋㅋㅋㅋㅋㅋㅋ







◈ 환희 개인 무대에 대한 토크

브라가 환희 개인무대에 대해 얘기하니 얘기하지 말자는 환희~ㅋㅋㅋㅋ


브: 환희 개인 무대 보고 있었거든요~

이 사람이 바로 내 남자야!

우리가 이런 리더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되는 거야!



브라 드디어! 말하는구나!!

이 남자가 내 남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러워요......






◈ 솔로곡 바꿔 부르기: 브라이언-투모로우, 환희-사랑하다 끝났어

사랑하다 끝났어 마지막에 둘이 마주보며 같이 부르는 부분 정말 좋다 ㅠㅠ








◈ 사랑하다 끝났어 부르기 전...


환: 전 원래 브라이언 노래 중에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요.

가사가 와 닿고~그 가사에 브라이언의 음색이 너무 어울려서~

브: 같이 차 타면서~

야~ 그 노래 왜 들어? 제 노래 들리니까 (환희) 헤드폰에서.

야~너 뭐 듣고 있어?

(환희 목소리 흉내) 어~ 이 노래 완전 좋아~






◈환희 사랑하다 끝났어 부른 후...

환희는 뭐라 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 환희씨가 내 노래 부르니까 울 뻔 했어요.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 거 아닌지? 나밖에 없지?

(환희 얼음)

사랑하다 끝났다며 나랑~

어머어머 케이윌 아냐? 케이윌?

환: 뭐라고 해야 할지.. 

브: 네?

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브: 사실이구나~

케이윌이 그렇게 좋아?

(환희 유체이탈)



브라 넘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 말에 당황한 환희~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던 환희였다.

애드립이 생각이 안나는? ㅋㅋㅋㅋ











◈ 마지막 멘트


환: 지방에서 계속 (콘서트) 하면서 팬들이 원하는 걸 못 채워드린 것도 많이 있고 

더 들려드리고 싶은데 못 들려드린 것도 있었는데,

많은 걸 다 원하는 대로 해드릴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다 못해드린 것에 대해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구요

저희도 둘이 고민하면서 회의 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많이 이해해주시기 바라겠고...

이번에 베스트 앨범도 나오게 됐어요.

많이 사랑을 안 해주셨으면,

이번에 나와서 저희가 만약 잘못됐다면

브: 잘못됐다면 저희가 이 자리에도 없었겠죠. 

환: 이 자리에 있는 거는 팬들 덕분에 저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생각을 해요. 팬들 마음을 잘 헤아리려고 하는데도 잘 안 되는 게 있고.

이해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앞으로 앵콜 공연에 이어서 

다른 지방에도 거기에 정말 사람들이 없더라도 여기 계신 분들이 또 거기 안 오신다고 하더라도

거기 계신 분들도 못 보신 분들이 분명 있을 거에요.

사실 안 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한 명 한 명 그 분들 때문에 가서 콘서트를 하기로 했구요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브: 여러분들이 저희를 지겨워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희는 계속 나타날 겁니다. 알겠죠?

저희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여러분들 하고 약속할게요.

우리는 계속 있을 거라는 거. 

환: 계속 있으면서 가요계의 듀엣을 지키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희가 멘트할 때 울컥~


그리고 다시 한 번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영원할 것을 얘기하는 환희와 브라에게 감사~~



▷ 울음을 참는 환희...







◈ 140913 중력






◈ 140914 거짓말 같다

(영상들-유툽/ 움짤-플갤)



아..정말 정말 좋다!! ㅠㅠ





◈ 환희 브라이언 사진들


깨알같이 태그도 잊지 않는 귀여운 브라~ㅎㅎ


(출처는 각 사진안)

+)



(사진은 추후 계속 추가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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