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본 친구 선물 목록 1탄

category Taste/Tip 2016. 12. 6. 16:06
반응형

일본친구와 EMS로 선물을 주고 받은지 벌써 몇년이 되었다.
생일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기회될 때 마다 서로에게 선물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뭘 선물해야할지..고민이 되고..ㅎㅎ
그동안 선물한 것들 정리 좀 해봤다.
 
우선, 이번에 보낸 선물.
인디고 일러스트 2017년 먼슬리 다이어리

 
 
2015년 연말에 인디고 2016년 일러스트 다이어리를 보냈는데 무척 예뻤다며 올해도 나에게 부탁했다.
그런데 올해는 인디고 일러스트 다이어리가 연간 다이어리는 없고 월간만 있었다.
월간 다이어리는 꼭 2017년에만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거다.
날짜를 본인이 적도록 되어 있음.
총 6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3가지 선택했다.
 
일본에도 일러스트 다이어리는 많겠지만 인디고 일러스트는 한국 느낌의 일러스트라고나 할까? ^^;
정말 예쁘다!!
 
카카오 엽서는 생일 메세지 쓰려고 샀다. ㅎㅎ
 
먹는 거는 얼마전에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 선물로 이것 저것 챙겨 줬어서 이번엔 간단하게(?) 준비했다.
 
 

 
 
 
 
 
곧 생일이라 미역국을 샀다. 한국어를 읽을 줄 아는 친구라 설명 따로 안 해도 설명서 보고 끓일 수 있음. ㅎ
한국에서 생일날 미역국 먹는 문화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왜 미역국을 보내는지 안다. ㅎㅎ
 
전에 왔을 때 깻잎 좋아하는데 못샀다고 해서 깻잎도 샀다.
매콤한 맛밖에 없어서 매콤한 맛으로..;; 일반 맛도 있는데 내가 간 곳에는 없었다. 
내 주변 일본 친구들은 깻잎을 좋아했다.
한국 음식으로 고기 먹을 때 싸 먹으면서 맛을 본 후로 좋아하게 됐다고.
 
김은 단골 메뉴. (김도 각종 브랜드 별로 다양하게 보냈었었지...)
이번엔 좀 작은 사이즈로. 
 
요즘 맛있다고 핫한 짜장면과 짬뽕.
컵라면으로 된 걸로 보내려다가 봉지라면으로 샀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봉지라면이 좋다고.. 끓일때 채소도 넣고 끓여 먹을 수 있어서 란다. 부지런한 친구다...)
 
이원복 팔도 짜장면 - 역시나 설명서를 읽을 줄 알고, 짜장면도 한국에 왔을 때 먹어 보고 내가 다른 짜장면 종류도 보낸 적 있어서 먹을 줄 안다.
진짬뽕 - 매운 거 먹을 줄 알아서 짬뽕도 샀다. 짜장면도 샀으니 짬뽕도. ㅎㅎ
 
과자는 그동안 참 다양한 과자들을 보냈는데, '촉촉한 초코칩'과 '꿀꽈배기'는 보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샀다.
일본에도 없는 과자 종류같아서.
 
우체국 3호 박스에 넣었더니 공간이 남아서 과자랑 깻잎 일반 맛을 급 구매했다.
 
 
 

 
 
조청유과 사려고 했는데 내가 간 곳에서는 안 팔아서 꿀꽈배기 더블스윗 맛으로.
나도 안 먹어 봤는데..^^;; 맛있겠지;;
 
땅콩샌드도 샀다.
 
 
별로 많이 사지도 않았는데 라면 종류가 무겁고 깻잎 통조림 무게가 좀 나간다.
이렇게 해서 총 1700g - 우편요금 23,700원이 들었다.
 
3호 박스는 700원.
 
 
 
-아래는 지난 몇 년동안 선물 보낸 것들 정리 한 것. -
 
 
선물하거나 ems 보낼 때마다 고민되서 그동안 보냈던거 기억을 더듬어서 리스트 업!
기록용으로 정리.
기억 나는 것만..;;
 
참고로 일본 지인은 매운걸 좀 먹을 줄 앎.
못 먹는 일본인들도 있으므로 매운건 맛보기 정도로만 보내는게 좋을지도.
 
처음에는 과자, 차 종류로 보내다가 자주 보내다 보니 
이제는 과자만 보내는 게 아니라 과자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과 섞어서 보낸다...ㅎㅎㅎ
 
 
-반찬류-
.양념김 (영원한(?) 인기 아이템. 먹기 편하게 도시락용이라고 해야하나~잘라서 담겨있는 걸로)
.고추장 (200g짜리 작은 걸로. 자주 해먹지 않으므로 큰거는 한 번 사용하면 보관이 불편하므로 작은 사이즈로. 고추장은 자주 보내진 않음. 해먹을 일이 많지 않으니. 한번 보내고 안 보냈던 거 같음.)
.고추참치 (이건 생각 날 때 마다 자주 보냈던 거 같다.) 
.깻잎
 
 
 
-차종류-
.유자차 (소포로 보내는 거라 한포씩 포장된 거. 유리병은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율무차 (맛있다고 해서 자주 챙겨서 보냈다.)
.옥수수차
.보리차
.커피믹스
 
 
 
-국종류-
(한국의 맛을 알려주기 위해..ㅎㅎㅎ 다양한 경험용으로~)
.3분 북어국
.3분 육개장
.3분 미역국 
(그러고보니...맛이 어땠냐고..물어봤었나..;; 기억이 없네. 물어 볼걸...물어보지도 않고 몇 번을 보냈네 ㅎㅎ)
 
 
 
-레토르트류-
한국적인 걸로.
.3분 짜장
.3분 낚지 덮밥 (맵답고 미리 언급함.)
 
 
 
-라면종류-
.짜왕 (해먹는 방법 설명과 함께)
.짜파게티 (짜왕과 비교해 보라며 같이 보냈었음 ㅋㅋ)
.신라면 (그런데 일본에서 파는 신라면이 건더기도 더 알차다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 신라면은 패스)
.너구리 (순한맛)
.삼양라면 (안 매운라면도.)
.짬뽕 (미리 맵다고 얘기함)
.부대찌개
.GS25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둥지냉면(물냉면, 비빔냉면)
.비빔면
 
라면 종류는 다양해서 매번 다양하게 보낸다.
 
-과자-
.한국 과자들....다양하게.
.버터와플
.약과 (계속 삼립 미니약과로 보냈었는데, 청정원에서 나온 약과 괜찮다. 일본분들 약과도 많이 좋아한다.)
.허니버터 아몬드 (이건 선물로도 많이 사가더군.)
.고소미
.참붕어빵
.찰떡파이
.조청유과(이것도 다른 일본 친구가 참 좋아하는 과자)
.꿀꽈배기
.촉촉한 초코칩쿠키
.초코렛타
.맛동산 
 
 
-음료-
.바나나우유 (이건 한국 왔을 때 맛 보라고 사줘 봤다.)
 
 
 
-GS25시편의점에서 파는 거(일본에 없는 편의점)-
.치즈떡볶이 (일본친구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했음. ㅎㅎ / 표시선보다 물 적게 부으라고 꼭 메모. 국물에 찍어 먹어야 더 맛있음)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맵긴하지만 미리 맵다고 얘기함. 한국의 맛! ㅋㅋㅋ 흰밥을 준비해서 같이 먹으라고 메모.)
.초코렛타 사면서 GS25시 과자들(화이트 초코렛타, 망고콘, 로얄 초코쿠키(음..초코칩은 거기도 있겠지만 맛있으니까.ㅋㅋㅋ) 
 
 
 
-앨범-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가 다 좋음. 조용한 노래 좋아해서 이걸로.)
버스커버스커 1집 (이건 다양한 일본인 들에게 선물했어도 괜찮았던 씨디)
그때 그때 한국에서 인기 많았던 괜찮은 드라마 OST들
 
 
 
-책-
한국어 공부 중이라 책.
.인디고 어린왕자. (일러스트가 너무너무 예쁨. .어린왕자는 누구나 다 아니까 그나마 읽기 쉬울 거 같아서.)
친구가 이 책을 지하철에서 꺼내서 읽었는데 사람들이 쳐다봤다고 함. 예뻐서. (외국어라서는 아닌거 같고.ㅎㅎ)
.인디고 피노키오.
 
.에코백
 
 
보내다 보내다 참신한 선물이 생각 안나서 이제 화장품으로~
-화장품-
.립스틱: 데일리로 쓸만한 색상으로
.블러셔: 인기 색상으로 무난하게.
.마스크팩
.핸드크림 (핸드크림을 특히 좋아하는 거 같다. 아무래도 쓰기 무난하니까.)
.쿠션 (쿠션은 호수가 있어서 평상시 어떤 색을 쓰는지 물어 봄. 피부가 하야면 밝은 색으로. 내 친구는 완전 건조한 피부라 촉촉한 모이스처가 필요했는데...그 사실을 모르고 일반 쿠션을 선물한...OTL (+친구가 쓰고 얘기해줬는데 정말 좋다고 또 사고 싶다고 했다. 일반쿠션도 어느정도 모이스처가 되니까 괜찮나 보다.)
.미샤 비비크림은 엄청 유명한던데 따로 선물한 적은 없다;;; 다음 기회에. (아는 언니가 일본 사는데 한국 올 때면 주변 일본 지인들에게 부탁 받아서 꼭 사가곤 했다.)
 
 
-아래 거는 한국 왔을 때 챙겨 준거.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EMS보다는 한국 왔을 때 이렇게 챙겨줬다. ㅎㅎ
캐릭터 위주의 귀여운 케이스로~ㅎㅎ
사진엔 없지만 더페이스샵 데일리 퍼퓸 핸드크림도 선물로 몇 번했다.

 
 

-더페이스샵 데일리 퍼퓸 핸드크림.
이건 EMS 보낼 때 생각날 때마다 한 개씩 보낸다.
오키드와 티아레, 화이트 코튼 위주로. 다른 건 향이 좀 있어서...
(아카시아 허니도 향이 진짜 좋다~다음번에 이걸로 선물을...ㅎㅎ

 
 
 
[클릭] 일본 친구 선물 2탄
[클릭] 일본 친구 선물 3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