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정류장 따숨소

겨울이 되면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해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바람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일명 따숨소

작년 겨울부터 이렇게 설치한 거 같다.

따숨소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고 싶은데 의자가 차가울 가봐 안 앉다가 힘들어서 앉았더니

오?!!! 따뜻해!!!!

알고보니 의자가 난방이 되는 의자다!!

가끔씩 바람막이 없이 의자만 있는 곳도 의자가 따뜻한 곳들이 있다.

그래서 앉아있으면 따뜻하니 좋다.

추운 겨울에 정말 좋다.

역시 온돌(?)이죠! 응??? ㅋㅋㅋㅋ

강남구청에서 하는 거 구나.

아이디어 좋다.

근데, 따숨소 안에다가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아 제발 좀!!

커피 마시고 남은 컵들, 핫도그 먹고 꼬챙이 버린 인간들, 과자 종이, 음료 케이스등등

인간들아 진짜..어휴...

+) 서울 다른 구의 버스정류장들 중에서도 바람막이는 없어도 의자가 따뜻한 곳들이 있다.

따뜻하니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