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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8 러브 FM 엠블랙 승호, 이준
준이를 위해 자폭하는 승호
-음성만-
준: 말씀 좀 해주세요 쫌~
선희: 아이돌은 데뷔하면 끝. 우리 모두의 연인.
승호: 준이가 굉장히 잘 놀고 그렇게 생겼는데 제가 놀랬어요.
친구들을 만나거나 주변 친구들을 보면,
쭌이가 또 무용전공이다 보니까 주변에 여자친구들이 대게 많고,
또 누나가 있는 동생입장으로서 항상 그 친구들로 생각해요. 여자들을.
선희: 여자들을? 못쓰겠네.
준: 어유~왜 말을 그렇게~해~ 항상 여자들을 생각해~
선희: 항상 여자들을 생각해? 어으~총각 음습하네~
수영: 그렇게 안 봤는데~
승호: 여자친구를 만나고 그런 경우가 없어요 거의~
제가 오히려 훨씬 많아요.
선희: 으잉? 우리 승호군 자폭 시작하는 거에요~?
준: 왜 자폭을 해요. (그렇다고 설마~(?? 잘 안들림;;;))
수영: 애를 살리겠다고 또~
승호: 살려달라고 그러니까 저라도 어떻게 죽어야죠~
선희: 그래도 애를 살리려면 구명튜브 하나는 갖고 들어 가야지~
승호: 제가 많습니다. (준: 자폭했어~) 제가 정말 많아요.
◈ 승호가...준이를 참 많이 아끼는게 보인다.
승호는 자신에 대해서는 오해를 받아도 그냥 짧게 얘기하고 이런저런 상황들을 덧붙이지 않는데,
준이를 위해 이렇게 길게 얘기하다니..
역시 둘은...뭔가...음...
"쭌이~"라고 부르는데 애정이 묻어난다~
무서운 승호지만,
승호는 엠블랙 멤버들에게 무척 다정하고 따뜻하다.
◈ 별밤(100317)에서 미르날이 될거라 장담하던 승호였지만 결국 그냥 자폭하고 마는 승호.
미르 뒷담화가 아니라 승호 앞담화가 되고,
자신의 얘기를 하는 동생들에게 그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는 승호.
이런 승호가 참 좋다.
리더로서 그리고 맏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승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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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조금은 자신을 더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보기도 하는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승호.
문득...
그런 너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팬들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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