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년이...
벌써..7년이구나..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는 이유는 너무나도 죄송해서...재임시절 아무 것도 모르고 신문방송에서 욕하니까 못 하는 줄 알고 왜 저러나 했다. 언론에 휘둘리며 그 분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던 그 때... 대통령을 물러나고 시골에서 일반 시민들과 만남을 가지던 그 분 모습을 보며 좋은 대통령이었을 거 같다는 생각을 어렴풋 하는데,그 분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뭔가 잘 못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그 분이 얼마나 좋은 대통령이었는지,대한민국에 얼마나 아까운 대통령이었는지...시대를 앞서 대통령이 되어 그 분의 진가를 몰랐던 걸 알았다. 뒤늦게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에 이렇게 국민을 생각하고 소통하려고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