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공부
”카뮈(Albert Carmus)는 죽음을 놓고는 그 어떤 사건도 의미를 잃어버린다고 했지. 그러나 죽음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번 살아봐. 그러면 용서 못 할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고, 속상해할 일도 없어. 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아. 그래서 매일 고맙지.“ -책을 읽으며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을 떠올렸다. 의연하게 살아가리라 마음먹었는데 어느새 다 잊고 다시 아둥바둥하며 살고 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살아야겠다. “불교 경전인 《보왕삼매경》을 보면 이런 말이 나와.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 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옛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