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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현대 백화점을 지날 때 마다

category Murmuring 2014. 6. 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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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현대백화 점 앞


월드컵을 맞아 축구공도 있다.




삼성역에 위치한 현대 백화점을 지날 때마다 옛날 현대 백화점 앞이 생각난다.

리모델링을 해서 위의 사진처럼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큰(?)나무가 있었다.

그리고 그 나무 주변으로 앉을 수가 있었고.


그 나무는나뭇잎이 무성해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가을에는 너무나도 예쁘게 단풍이 들었다.


선선한 때에 그 큰 나무 아래에서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할 때 들리던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던 나뭇잎 소리가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리모델링하면서 그 나무가 사라지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작은 나무들이 심겨졌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저 나무들도 그 나무처럼 무성해지겠지만,

현대 백화점 앞을 지날 때마다 예전 그 나무들이 그리워진다.


그 나무를 그대로 두고 바뀌었다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들고.


문득...지나면서 또 생각이 나서 사진 한장 찍었다.



예전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 구글링으로 찾았다.

이 때는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 있어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건 안 좋았다.

지금은 쓰레기통이 없어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없어서 좋긴하다.




울창한 나무의 그늘이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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