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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3 낮공 팬텀 삼카데이

충무아트홀 대극장


카이(팬텀), 김순영(크리스틴), 신영숙(카를로타), 이정열(제라드 카리에르), 에녹(필립), 이상준(무슈 숄레)

최예원(벨라도바), 알렉스(젊은 카리에르)



-카이 배우

그동안 대극장극은 조연만 했었는데 첫 주인공역을 맡은 팬텀! 

카이 배우 팬텀의 첫공연인 오늘! ㅎㅎㅎ

와~첫 곡부터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에 반했다!

목소리 정말 좋다.

노래도 잘하고~

팬텀 역과 무척 잘 어울린다.


-김순영 배우(성악가)

순영배우도 노래 잘한다.

사랑스럽고~


-카이 팬텀과 순영 크리가 피크닉 간 장면에서

카이팬텀이 팔짱 끼고 싶다~라고 애드립해서 관객들 다들 빵~터졌다.

목이 잘 돌아가는 부엉이~,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실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다 마지막에 새를 보며 시조새~라고 말해서 또 다들 빵~터졌다~ㅋㅋㅋㅋ


- 크리가 팬텀의 얼굴을 보고 너무 놀라서 도망간 후 절망과 분노로 부르는 '내 비극적인 이야기'에서

갑자기 가면을 벗고 얼굴을 한 손으로 가리며 노래를 하길래

다른 팬텀과는 다르게 연출하는 건가 했는데,

무대인사때 얘기하길 가면이 부숴졌다고.

임기응변으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노래한거였다.


그 장면이 워낙 비극적인 장면이라 그런 연출이 무척 좋았다.

그리고 카이의 흐르는 눈물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했고.

얼떨결에 레어템을 봤다. ㅎㅎㅎ


(+레어템을 그림으로 그리신 분이 있어서 퍼옴)

(출처: 그림안)





-에녹 필립

공연 중에는 다리가 다친걸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해주었는데

무대 인사 후 퇴장할 때 절뚝거렸다. ㅠㅠ

빨리 낫기를...


-신영숙 배우는 역시나 계속 잘한다. ㅋㅋㅋ


-카이 팬텀과 임선혜 크리스티나 조합이 궁금하다.

제발 다음 회차 때 있기를.

카이 팬텀을 보고 나서 둘의 조합이 꼭 보고 싶어졌다.


-무대인사 때 카이배우가 레어템 카이 공연에 오신걸 감사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 배우 회차가 별로 없긴하다... ^^;;

(뮤지컬 아리랑 준비때문인가..ㅋ) 


가면은 역시나 들어가기전 객석을 등지고 서있는 상태에서 벗고 얼굴을 안 보여준다~ㅋㅋㅋ

팬텀의 컨셉이군. 팬텀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늘은 2막에서 가면 사고 덕분에(?) 카이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 ㅋㅋㅋ


- 문득 최현주 배우가 크리스티나를 했어도 참 잘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다..결혼준비 때문에 바쁘겠지만...ㅋ


-두번째 보는 거라고 어느덧 넘버에 익숙해져서 집에 돌아갈 때 '멜로디~멜로디~'가 흥얼거려지고

'도레미파~'를 흥얼거린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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