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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페스트

LG아트센터


박은석(리유), 오소연(타루), 김도현(랑베르), 김수용(코타르), 김은정(리샤르), 조형균(그랑)


-오랜만에 엘아센(LG아트센터)

엘아센이 멀리 옮긴다는데 슬프다.


-서태지 노래들로 만들어진 뮤지컬.

서태지 노래는 몇 곡 빼고는 모르는 상태로 갔다.


극을 보면서 이 뮤지컬 대본가, 연출가 누군지 궁금해졌다. 

스토리가 이게 최선인가요? 대사가 이게 최선인가요?


극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알겠다.

불합리한 사회, 조작된 정보로 호도되는 사회, 권력자들의 위선,

깨어 있는 시민의 중요성.


그런데, 이걸 풀어내는 스토리와 대사가 너무 직접적이라

다른 후기들 의견처럼 계몽적인 느낌.


그렇게 안 하고 조금 다르게 표현해도 다 알텐데...



-시민들을 벌레라고 할 때, 원래는 개 돼지라고 표현하려던걸 바꾼듯 ㅋㅋㅋㅋㅋ

권력자들이란~(국민은 개 돼지라고 한 ㅇㅇㅇ교육부 정책 기획관)



-미래가 배경. 그래서 무대세트도 의상도 사이버틱한데, 이런 요소들도 어색함을 주는 거 같다.



-주인공이 메인 솔로 넘버가 없어!!!

리유(박은석)가 넘버가 없어.;;;

그나마 있는 넘버들도 임팩트가 없고.

노래도 잘하는 박은석 배우 성대낭비.;;;


조형균 배우도 비중은 있는데 넘버가 없고;;;


김수용 배우 그리고 시장님(김은정배우) 좋았다.


여주인공 목소리 귀가 아팠다.

너무 뭔가 쨍~하다.



-김성수 음악 감독

지크슈 이후로 처음 본다.

역시! 지휘 정말 멋지다. 열정적이야.


'애드가 앨런 포(김성수 음감)'도 한 번 볼 걸.


어제 가장 인상에 남는 건 음감님과 오케다.

정말 좋았다.


김음감님, 다른 대극장 클래식한 뮤지컬도 했으면 좋겠다.



-극은...피드백하고 있던데, 잘 수정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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