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조승우,서문탁

160421 헤드윅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조승우(헤드윅), 서문탁(이츠학), 이 준 음감

-캐슷 보드에 이준 음감(준감) 보고 엄청 반가웠다~

이번 시즌에 그래도 한 번은 보는구나. 다행~ㅎ

-오블 통로석이라 조드윅과 손 터치!

조드윅 손 정말 부드럽다.

-와...조드윅(조승우 헤드윅) 진짜 잘한다.

재미있을 때는 정말 웃겼고, 슬플 때는 너무 슬퍼서 눈물이 주르륵...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 헤드윅.

토미를 사랑하지만 토미가 안녕을 고하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헤드윅.

지난 공연 후기(클릭) 때도 언급했지만,

이번 헤드윅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ㅠㅠ

-공연 끝나고 시계보니 11시 1분....눼??!!! 장장 3시간을...인터도 없이....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한 거 같지도 않은데 시계 보니 3시간 훅~지났어~ㄷㄷㄷ

그만큼 재미있었다.

-요즘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공연장 가는 것에 생각이 많았는데,

조드윅을 보면서 보러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문탁 이츠학(탁츠학)

탁츠학 잘하고 재미있고 적극적이라 참 좋다.

조드윅과 죽이 척척 맞는다.

슈가 대디 때 조드윅의 뱃살을 잡으며 처마에 비를 피할 수 있어서 좋다고 애드립~ㅋㅋㅋㅋ

조드윅 현웃 터지고 자기가 졌다고~ㅋㅋㅋㅋㅋ

조드윅이 뉴욕뉴욕 부를 때 탁츠학 대걸래 들고 발 들고 춤추는데 완전 신났어~ㅋㅋㅋ

탁츠학이 할렐루야 불렀는데! 대박! 정말 잘 부른다!

-앵콜 때 조드윅 드럼

탁츠학인 랜덤 넘버 부르고 조드윅이 드럼 치는데 와~우~ 정말 잘 친다.

준감이 일렉기타 치면서 조드윅을 바라보고 같이 호흡 맞추는데 보기 좋았다.

-커버곡

New York New York 

Sunny

I will survive

You light up my life

커버곡들도 다 좋다.

그리고 조드윅하고도 잘 어울리고, 극 내용하고도 연결되고.

아윌서바이브는 조드윅의 삶을 대변하는 거 같다.

난 괜찮아!!! 난 살아 남아!

조드윅이 부르는 뉴욕뉴욕 넘 좋다!

2016/03/15 -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 서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