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Vincent van Gogh)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
(The Road of the cypresses)
(삼나무(싸이프러스)와 별이 있는 길)
소장위치 : 크뢸러 뮐러 미술관 (네덜란드 오텔로)
고흐의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을 봤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수많은 전시 그림중에서 이 그림만이 광채가 나는 거 같았다.
가까이에서 본 그림에서는 고흐의 붓 터치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힘찬 붓 터치.
그리고 밤을 표현한 신기한 푸른색감.
그래서 더욱 더 고흐의 다른 유명한 그림을 보고 싶었다.
그런데...그림을 보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 느낌이 다른 걸까...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그림이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와 시간에 쫓기듯 본 <별이 빛나는 밤>은..봤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 전시때도 사람이 많긴 했었는데...
무슨 차이일까...
마음의 여유가 문제였던 것일까...
고흐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
소장위치: 뉴욕 현대미술관
다시 본 다면...느낌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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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밝은) 길이고 (어둔) 밤
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길이 컨트래스트가 더 크군요.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여유있게 소파에 앉아 감상한다면 밤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며 인상에 남지 않을까요.
님의 글에 아이디어를 얻어 포스팅 하나 했습니다.
트랙백 겁니다.
저도 예전에 다녀 왔는데,
그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고흐에 대해 잘 모르던때에
엄마,아빠 손에 이끌려 가서 그냥 대충대충 봤는데,
지금 생각하니 무지 아쉬워요.
다시 한번 더가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