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모리 윤.호 창.민 입니다.
타. 어제 야마짱으로부터...어째서 야마짱의 소개일까? 동방신기입니다. 9월 28일 발매.
윤. 예, 내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타. (화환, 이거 인기의 척도 ^^) 에벡스 나츠우라 사장, 코다 쿠미짱, 오오츠카 아이짱
대단해. 대단하네. ~~~ 앉아주세요.
타. 야마자토 료타 군(어제 동방신기 소개한 사람) 의 메세지
그때 제가 알려드린 츳코미는 제대로 쓰고 있습니까?
윤. 츳코미인데요,
창. 난데야넹? (왜? 라는 오사카 사투리)
윤. 이겁니다.
창. ???
윤 그런데 요즘은 사용한 적 별로 없네요.
타. 그거 사용 안하는 편이 좋아.
창. 그렇습니까
타. ???
윤. 감사합니다.
타. 일본은 이제 좀 익숙해졌어?
창. 그렇네요.
윤. 전과 비교하면 익숙해졌네요.
타. 먹는 건 괜찮아?
동. 완전 좋아해요.
창. 일본에 오면 일본라면 먹으러 자주 갑니다.
타. 라면 그거, 한국에는 그런 라면 없어?
윤. 그렇네요. 인스턴트 라면이 있네요.
타. 인스턴트 라면? 인스턴트 라면은 ~~~ 맛이 전부 있어요.
그 각 나라의 꽤 많은 맛 먹어본 적 있는데 각 나라에 따라 맛이 전혀 다른데, 역시 일본 것이 맛있네.
동. (곤란해 하는듯?zzzz)
창. 일본의 라면“도“ 정말 맛있네요.
타. 한국의 컵라면은 어떤?
창. 컵라면도 일본의 컵라면과 같아요.
윤. 더 매우니까.
창. 네, 굳이 말하자면
타. 있지, 맵다고 하면 어느 정도 매운 거 먹을 수 있어?
윤. 창민이는요, 저는 창민이가 먹은거 한번 먹은 적 있는데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네요.
너무 매워서....
타. 일본에서 말하자면 어느정도?
윤. 코코이치방 (카레집) 아세요?
타. 응 알아
윤. 어, 아신다.
창. 당근이지. (일본 카레집인데 zzz)
윤. 거기 매운 맛이 1-10까지 있는데, 10 매운맛 보통으로 먹으니까
타. 나 10 매운맛 먹어 본 적 없어. 어느 정도야?
윤. 보통 매운 맛 보다 몇 배였지?
창. 단지 10배가 아니었어요. 10배 훨씬 이상.
윤 20배 이상일까?
타. 괜찮아?
창. 역시 땀 흘리는건 당연한건데, 그게 좋네요. 땀 흘리면서 맛있는 거 먹는...
타. 입술 주변?이 빨개지지 않아?
창. 조금 그렇게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윤. (창민이) 정말 이상해요. 저도 한번 먹어본 적 있어요.
그런데 진짜 위가 아파서..이거 괜찮아? 하고 물어보니까.
타. 괜찮아?
창. 역시 화장실 갈 때 좀 곤란하기도 하고, 위가 아프기도 하는데 좀처럼....
타. 그만두는 편이 좋아.
창. 그만두고 싶지 않네요.
타. 입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게 되는 거 아냐?
창. 네!
타. 네~?
창.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네요.
타. 우리 매니저가 매운거 좋아해.
그래서, 어떤 데 가서 매운 라면을 먹는데 나는 젓가락으로 이렇게 찍어서 핥아보는것 만으로 안돼.
창. 매운거 못드세요?
타. 그런 것도 아닌데, 한번 뭍혀서 먹는 것만으로 입술 근처가....
윤. 그렇다면 창민에게 맞을 것 같네요.
타. 거기 알려줄까?
창. 아~ (화색이 돈다)
타. 거기에 더, 더 매운 게 있어.
창. 그렇네요. 최근 새로운 가게가 없어지고 있어서 외로워졌어요.
타. 거기 가게에 가서 내가 말했다고 하고, 매운 매운 소바의 오네상 타입이라는 게 있어.
창. 왠지 좋네요. 오네상 타입.
타. 거기 1주일에 한번 어떤 오네상이 먹으러 온대. 괜찮다고 하네. 그거. ~~~~
윤. 꼭 먹으러 가고 싶네요.
창. 꼭 알려주세요.
타. 보통 아니고 오네상 타입이야.
윤. 오네상 타입. 외우겠습니다.
타. 한가할 땐 뭐해?
윤. 저는, 최근엔 시간이 없어서 별로 못가는데요, 볼링에 빠져서
타. 오- 일본에 와서, 아님 예전부터
윤. 네 예전부터 볼링 좋아했는데 최근엔 좀처럼 갈 시간이 없네요.
타. 바빠서.
윤. 네
타. ~~~??? 본인 볼 가지고?
윤. 마이볼은 없어져서...
타. 없어져?
윤. 제 별명이 잃어버리기대장. 이라서
타. 잘 잃어버리기도 해? 어디에...?
윤. 그게 모르겠네요. 어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찾지 못했네요.
타. 집 안에는 없어?
윤. 어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타. 집 안 어딘가?
윤. 네
타. 집 안, 엉망진창?
윤. 그렇게 엉망진창은 아닌데요.
창. 단지 기억에 없는....
타. 또 달리 잃어버리거나 한거 있어?
윤. 제일 잘 잃어버리는게 핸드폰인데요, 그게 괜찮은게 핸드폰 두 대라서 다른 핸드폰으로.
타. 그런 문제가 아냐. 나중에 찾았어?
윤. 그렇네요. 결국 찾아요. 그래서 저 운이 좋네~생각해요.
타. 창민이는 뭐해? 여유있을 때
창. 저는 요즘 조금 추워져서....
타. 그래 이번주부터 좀...
창. 그래서 요즘엔 집에서 슬픈 발라드를 들으면서 ‘아 외로워’ 생각하면서 맥주를 혼자 마시거나 하네요.
타. 뭐하는 거야? ~ 되면 외로워져?
윤. 네, 둘이 찬 바람을 맞으면 좀 외로워져서. 타모리 상은 괜찮나요?
타. 난 괜찮아.
창.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요, 우리에 비해서는 타모리상은 굉장히 어른이시니까,
우리 둘은 가을이 되면 외로워지는데요, 어른이신 타모리상도 역시 가을이 되면 외로워지지 않을까?
타. 외로워지지 않아
창. 요전부터 좀 여쭤보고...
타. 전혀 외로워지지 않아. 1년 내내 안그래. 둘 다 외로워져?
윤. 네 요즘은 외로워져서...이거 어떻게 하나 싶어서, 슬픈 드라마를 보면서..
타. 그거 안돼. 즐거운 거 보지 않으면. 애절한 발라드 들으면 안돼
창. 굉장히 듣고 있어요
타. 발라드
창. 네
타. 풀죽을거야
창. 굉장히 풀죽을 때도 있는데 그걸 좀 즐긴다고 하는....
윤. 근데 웃기는게, 애절한 발라드 들는 도중에 맥주 마시면서 “맛있어” 그러니까 그 차가 이상해서..
창. 맛있지만, 한숨이 하아~~
타. 매운 소바 먹으면 어때?
창. 이 전에도 매운 소바나 매운 라면 먹으러 간 적 있는데,
가을이 되면 역시 라면가게에서 흐르는 음악도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만 흐르쟎아요.
맛은 캐운데, 음악을 들으면 또 ‘하아~’
타. 곤란하네. 그거 요즘? 예전에는 그렇지도 않았어?
창. 예전에도 그랬는데, 훨씬 더
타. 더 외로워져? 한겨울은 어때? 아주 추울 때는
창. 그건 장난 아니네요. 내리는 눈만 보면 눈물이...아아..
타. 이거 어쩔 수 없네. 반년 이상 계속될거야. 그런 춤 추면서 괜찮아? 겨울, 동방신기 겨울 괜찮아?
윤. 겨울이 되면 발라드만 불러 볼게요.
타. 그거 안돼. 안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