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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남주 후보에 -김호영(모차르트 오페라 락), 박건형(조로), 송용진(셜록홈즈), 조승우(닥터지바고),  김*수(엘리자벳)

후보보고 짜증나서 쓰러지는 줄...

쟤는 도대체 왜?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남주 후보에...

넘 짜증이 나서 친구 만나 폭풍 얘기하는데...

하는말이...

뮤지컬 배우들이 나와서 걔 칭찬 많이 하더라고 얘기를...;;

힘든 뮤지컬계에서 티켓 잘 나가서 그런가보지~라고 대답하고 말았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뮤지컬 배우들이 그를 칭찬하는 멘트들이 나오는 건 평상시 행동을 잘하는 게 아니냐는 의미였던 것이다.

아...그렇다.

생각해보니 그가 동방신기를 나가기전에 나름 성실(?)했던 이미지였다.

윤호랑도 친했었지.

그랬던 니가 윤호에게 어떻게 그럴수가...ㄷㄷㄷ

계약 끝난 후에 스엠에 남을 후보 중 그가 언급되고 있었고

뒷통수 치고 나갈 때도 스엠에서 그에 대한 배신감이 꽤 컸다는 얘기를 주어들은 거 같기도.

결국...요약하면 평상시에 잘하다가 돈때문에 뒷통수치는 거네.

악!!! 이 얘기를 친구에게 했어야 했는데!!!!!!!!!!

그래 평상시에는 잘 한다.

그런데 돈때문에 자기 이익 챙길때는 배신 때리더라.

그렇게 친했던 사람에게.

것두 배신만 때린게 아니라 각종 루머에 악의적으로 다 뒤집어 씌우더라!! 

(그렇게 만들고 방관했지!!!)

아오~~이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에 자다가 하이킥.

지금 이 시간까지도 하이킥!!!

더불어...걔도 남주 후보 올라가는 이마당에 왜!!! 홍광호가 못 올라감!!!

지바고가 얼마나 어려운 극인데!!!

감정묘사부터 노래까지 얼마나 잘했는데

걔도 올라가는 남주 후보를 왜 홍광호가 못 올라가냐고!!

노래로 따져도 비교 불가구만.

저음 불가(+가래 끓는 목소리..;;)인 그에 비해 홍광호는 모든 영역에서 완벽! ㅋ

신이 주신 목소리~~

아오~그래서 더 짜증 만발이다.

홍광호가 아이돌이었다면 올라갔으려나...ㅠㅠ

그런데..생각해보면..왜 내가 걔때문에 계속!! 이 생각을 하고 있어야하는 걸까.

신경쓰고 싶지도 않은데 자꾸 눈에 뜨여서 짜증....

역시..나쁘고 악한 영향은 오래간다.

하긴..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시간이 아깝다.

빨리 잊어야지.

아..진짜..신경 안 쓰고 싶어도 자꾸 눈에 알짱 거리며 내 신경을 거슬려...

후..심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