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종로 3가 6번 출구로 나와서 가면 된다.
요즘 뜬다는 익선동.
낙원상가 옆쪽(?), 인사동 건너편(?)이다. ㅎㅎ
익선동 지도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그리 크지 않다.
골목 3~4개 정도에 몰려있는데, 그래서 둘러 보기 편하다.
경리단길, 연남동등 다녀봤지만,
이곳은 기존 한옥주택과의 조화를 잘 이루면서 인테리어를 참 잘한 곳으로 꼽힌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좁은 곳에 몰려있어서 각 가게들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분위기도 더 좋고.
그냥 딱 보면 일반 주택 골목 같다.
하지만 골목에 이렇게 예쁜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익선동은 좁은 곳에 가게들이 몰려 있어서 인지, 창문을 크게 내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인 거 같다.
그래서 더 예쁘고.
낡은 곳을 전부 수리하는 게 아니라 그곳을 인테리어로 살리는 그런 곳들이 많은데, 익선동 분위기와 잘 조화가 됐다.
골목길의 안쪽으로도 가게들이 있고~
예쁜 가게들도 참 많고 눈길을 끄는 곳들도 참 많다.
익선동을 산책하면서 느낀 거 중 하나가,
한글 간판의 글씨체들이 참 좋다는 거다.
익선동 분위기나 가게의 분위기마다의 한글 폰트가 찰떡이다.
간판이 이렇게 깔끔하고 예쁘다니~~
익선동 산책하며 간판들의 한글 폰트를 보는 것도 재미였다.
한옥마을이라 한글 간판을 장려한 거 같은데, 좋은 생각인 거 같다.
이렇게 호텔도 있다.
한글 폰트 봐~~~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람 없이 사진을 찍으려다 보니 구도가 원하는 구도가 잘 나오지 않은 게 아쉽다.
못 찍은 곳도 많고.
악세사리 가게, 개량한복 가게(때때롯살롱)등 구경할만한 곳들도 많다.
익선동은 지금까지 다녀 본 곳 중 가장 마음에 든 곳이다.
예쁜 한글 폰트들로 되어있는 간판, 영어 간판들도 넘 예쁘고,
기존의 낡은 곳을 잘 조화롭게 리모델링 한 센스~
색감도 낮은 채도로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어 보이고 기존 한옥과 조화를 잘 이루고,
(그래서 일부러 채도를 낮게 잡은 건가?!)
가게들이 몰려있어서 아기자기하게 분위기가 나는 것도 한 몫한 거 같고. ㅎㅎㅎ
즐거운 산책이었다.
창화당에서 만두를 먹고 싶었으나 웨이팅이 길어서...
낙원상가쪽 아구찜 거리에서 아구찜을 먹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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