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 강릉 여행

2018. 7.7 토요일

여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시원한 바람이 불고, 화창한 하늘에 기분 좋은 날.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구경을 갔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소떡도 사 먹고~

이영자가 전참시에서 말한 그 소떡!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었다.

맛은 특이한 거 같긴 하다.

떡이 많이 질길 거 같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화창한 하늘이 이어지다가, 터널 몇 번 통과하고 대관령이 가까워 오자

하늘이 점점 흐려진다.

양떼목장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이 날씨 무엇??!!!!!!

흐리기만 한 거면 상관 없는데,

비오고 날도 너무 추웠다.

입고 온 옷으로는 도저히 밖에 걸어다닐 수 없을만큼 추워서 양떼목장은 포기했다.

긴 옷을 가져왔어야 했다...

그래서, 여행계획을 변경하여 강릉으로!!

강릉으로 가는 동안 안개가 무척 심했다.

강릉쪽으로 가는 길인데 안개가...

사진 찍는 포인트에서 강릉 시내와 동해를 바라보며 사진 한장~~

구름과 강릉시내 사이에 보이는 곳이 바다...ㅎㅎㅎ

강릉시내에 들어 오니, 화창한 날씨!!

점심 시간이 되어 감자옹심이를 먹기 위해 강릉 시내로 갔다.

-감자바우-

중앙시장 근처에 있다.

2층.

-메뉴-

가격이 참 좋다.

현지인들은 옹심이 말고 다른 메뉴도 먹고,

관광객들은 주로 옹심이, 감자전 먹는 거 같다. ㅎㅎ

1박2일 촬영지인 감자옹심이 식당은 줄이 엄청 길었는데,

이곳은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음알음 오는 거 같다.

김치, 무김치. 맛있다~~

옹심이랑 같이 먹으면 딱이다.

감자전 4,000원

크기도 큰데, 가격 보고 놀람. 

감자 옹심이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바닷가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커피골목이 유명하니 그쪽 바닷가로 갔다.

바다 정말 아름다웠다!

멋져!!!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파도가 엄청 높았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서 수영금지인데,

사람들이 파도 근처 모래사장에서 사진도 찍고 해서

안전요원이 주변을 지켜보고 있다.

바닷가 구경을 마치고, 테라로사 본점으로 갔다.

테라로사 본점 쪽으로 가니 날씨가 흐렸다ㅋㅋㅋㅋ

테라로사 본점 예전 사진들 보면, 지금과는 달랐던 거 같다.

지금은 크게 확장한 듯.

커피 마시는 곳은 양평 테라로사와 구조가 비슷하고,

크기는 양평 테라로사가 크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 글 클릭

양평 테라로사 글 클릭

강릉콩다방의 인절미크림빵 궁금했는데, 못 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