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셰익스피어 말에 의하면 "간결함은 지혜의 본질'이다. 생각이 많으면 말이 길어진다. 말이 길어지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듣는 사람은 당신이 말하는 것에서 잘못된 점을 찾아낼 뿐, 잘한 점을 찾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말은 짧아야 한다. 세상의 모든 듣는 사람은 지루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말이 재미없는데 듣고 있을 이유가 없다. 짜증 나고 화만 날 뿐이다.  -148-


-책을 읽다가 말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위에 구절)
제발 “대화”를 해주길.
독백이 아니라!!!!


-이 책을 읽으며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생각지 못하거나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를 때 팁을 얻을 수도 있었고.


166p
불가능한 부분은 힘들다고 얘기하면서도 유연하게 얘기하여 서로의 관계가 지속되게 말하는 방법.

“현재 상황에선 공식적으로 도입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제가 내부에서 협의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간을 일주일만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마지막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말도 할 줄 알아야한다는 부분.
나에게 하는 말 같다.



189p
나를 지키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다.

세상은 도움을 청하면 받을 준비가 예상 외로 잘되어 있다. 힘든가? 그렇다면 도움을 요청하라. '도와주시겠습니까?' "부탁드려도 될까요?" 참고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이 나쁜 게 아니라 그 사람들도 들리지 않으면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당신의 아픔을 봐줄 여유가 없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아플 땐 아프다고 하는 용기 있는 말투로 세상에 나서길. 당신에게 지금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그것을 도와줄 사람은 누구인가. 이제 용기를 내서 도와달라고 말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