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와중에도 소소한 감동
-어제는 소나기도 내리고 해서인지 밤에 시원해서 좋았다. 잠도 잘 자구. 그런데 오늘은 더위가 다시 엄청나구나. 열대야만 없어라. 누진세 좀 없애 줘~ -백화점 정문을 들어 가는데 앞사람이 먼저 들어가면서 문을 잡아줬다. 감동해서(?) 고맙다고 인사하려고 고개 들고 보니 외쿡인 남자분~그 후 다시 나올 때 역시나 정문을 나오는데 이번엔 나이 드신 외쿡 남자분이 내 앞에 가고 있었는데 역시나 문을 잡아줬다.이렇게 외쿡인이 두 번 다 잡아주다니 신기한 경험. 그리고 나이스함에 감동(?) 예전에 외쿡 친구와 길을 걷는데 갑자기 내 위치를 바꾸는 것이었다. 내가 차도쪽으로 걷고 있었는데 나를 안쪽으로 위치를 바꾸고 자기가 차도쪽으로 걸었다. 그 때도 외쿡 친구의 매너에 감동 받았었지. ㅋㅋㅋ -8월 빨리 지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