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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들어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제일 먼저 팬싸인회 당첨자 명단을 확인했다.
안 될거라 생각했지만..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기에
나름 두근거리며 확인했지만...
역시나였다.
뭐...그런 행운이 나에게 오리라 생각은 안 했다만...
그래도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네. ㅜㅡ
아~~~~언제나 함 보려나.
윤호와 창민이 너란 남좌들~~비싼 남좌~들~~~
콘서트 빨리 해줘!!!
콘서트는 꼭 가게쒀!!!
티켓팅에 성공한다면..;;;
아...티켓팅....
결론은..우울한 토욜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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