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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category Taste/Interest 2011. 5. 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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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혜례본




◈ 카드에 일본어 메세지를 쓰다가 한자에서 버벅하는 나를 보며
새삼 또 세종대왕님께 정말 감사했다.
한글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안 그랬으면 한자 써야 하잖아.;;

한자는 뭐 거의 보고 그리는 수준..;;;
뭐..한자를 계속 쓰다 보면 나았겠지만 그래도 역시 한글이 짱이지요~
한자였으면 문맹률 무척 높았을듯..;;

세계에 '언어'는 정말 많지만 '문자'는 별루 없는데 그 중에 한글이 있으니 말이다! ㅎ





◈ 상형문자에는 약하다.
중국어는 그래서 참..적응하기 힘들다.
게다가 표준어 만다린 조차 4성이 있다니...

나의 걱정은..중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는 것이다.;;
뭐..지금도 세계에서 제일 많이 쓰는 언어는 중국어지만.
세계 인구 1위니까.
공용어 수준인가...쩝~;;
그래도 아직은 영어지 말임돠!!!

뭐 그렇다고 해서 내가...알파벳에 강한 건 아니다.;;;





◈ 요즘에는 문득문득
예전에 멕시코 친구가 스페인어 가르쳐준다고 했을 때 거절한 게 살짝 아쉽다.

친구는 참 열성적으로 나에게 알려주려 했지만
난 늘 무시로 일관...;;

숫자 1~10까지도 몇 번을 알려줬는데 바로 잊어버렸지...
왜 그랬을까.
뭐든 기회가 있을 때 배워야 하는 법!!!





◈ 한국어는...아..깊고도 깊은 띄어쓰기의 세계~~~

한때는 일본어에 띄어쓰기가 없다며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어떻게 구분하냐며!! 의아해 했는데..

음...

한국어 띄어쓰기의 놀라운 세계를 접하며...
띄어쓰기 없는 일본어는 속 편하겠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물론 나는 일본어 쓸 때도 띄어쓰기 하지만~ㅋㅋㅋ



결론은..난 정말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
가끔? 어쩜 자주...한국어 단어 철자도 틀리는 나를 보면 좌절... ㅜㅡ

글도 잘 쓰고 싶고,
문법도 틀리지 않고 철자도 틀리지 않으면서 유려하게 문장을 구사하고 싶다.
아~물론 띄어쓰기도 최대한 틀리지 않고.

그리고 중요한 건 번역체 문장이 아닌 한국어 문장을 구사하고 싶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번역체 문장에 익숙..;;


아~~한국어 잘하고 싶어.
한국어 잘하는 사람이 외국어도 잘하지 말임돠~~





외국어로 메세지 쓰다 문득 생각나는 것들을 끄적거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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