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키에리 케이크

이태원 키에리

케이크가 맛있다고 해서 갔다.

수요 미식회에도 나온 곳이라고.

커피와 흑미 콩크림 케이크(7,500원), 레드베리 치즈 케이크(9,500원)를 시켰다.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케이크를 만든다고.

케이크는 맛있었다.

그런데 장소가 협소해서 인지 테이블 이용시간이 있었다.

커피 마시며 케이크 먹고 수다 떨고 있는데, 이용시간 다 됐다고...

헐~어메이징~

얼마나 있었는지 정확하지 않아 다른 블로그들 검색해 보니 1시간 15~30분이네.

우리가 그렇게 오래 앉아 있었던 거 같지 않아서 주말이라 1시간 15분정도 있었나 보다.

주섬주섬 짐 챙겨서 가게 밖으로 나오니, 이 추운 겨울에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사람 많아서 이용시간 제한을 두는 건 이해는 하는데, 케이크 커피 한두푼도 아니고.

이야기 하다 끊긴 우리는 근처 분위기 괜찮은 카페로 들어가 다시 커피를 시키고 이야기를 나눴다.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카페이름을..모르겠네;;;

키에리 골목 나와서 오른쪽 길 끝에 정면으로 보이는 카페였는데 ㅎㅎㅎ

이태원 피셔맨즈 바로 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