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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샤롯데 씨어터


조승우(지킬/하이드), 윤공주(루시), 이정화(엠마), 이희정(어터슨)




-피켓팅에서 겨우 조승우 지킬(조지킬) 앞열 성공해서 앞열에서 봄.

오페라글래스 없이 조지킬 표정을 다 볼 수 있으니 진짜 좋구나.


정말 연기가 후덜덜.


'지금 이 순간'에서 주저하고 고뇌하면서도 해내리라는 확신의 연기를 보이며 노래하는데,

진짜 감동.

이사회 씬의 절절함도, 컨프롱에서 지킬과 하이드의 손의 위치에 따라 누가 지금 우위에 보여주는 디테일등등

조지킬의 연기는 캐릭터를 살리고 이해하게 해준다.


오늘 공연 엠마는 이정화 배우였는데,

엠마가 연기하니, 조지킬과 연기를 주고 받는 장면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


원서폰어타임에서 마지막에 조지킬과 정화엠마가 서로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데,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참 좋았다.


결혼식에서도 행복해하는 정화엠마,

그리고 지킬이 죽을 때 지킬의 얼굴을 계속 바라본다.




-이제 조지킬 티켓이 없네...

티켓팅 폭망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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