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사
존경하는 법무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장관으로 지명을 받고 오늘 취임하기까지, 저로 인해 심려가 많으셨을 법무가족 여러분께 송구하고,또 묵묵히 소임을 다하여 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법무·검찰 개혁’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열과 성을 다해 오신 박상기 전임 장관님께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제게 주어진 기회는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국민께서 잠시 허용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제 허물과 책임, 짊어지고 가겠습니다.젊은 세대들이 저를 딛고 오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먼저 밝혀둡니다. 제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오랫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