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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마네킹> 가이드 버전 sung by. 환희

가이드 1차, 2차 버전은 이루가 부른 곡과 앞부분이 조금 다르다.
1차 버전(2009년 초 공개)은 앞쪽에 멜로디도 추가되어 있었고,
2차 버전(2008년 공개)은 이루가 부른 버전과 가사만 다르다.
1차 버전이 2차 버전보다 늦게 공개 되었다.

-1차 버전-

가끔은 말없는 니가 부럽다고
가끔은 무표정 니가 부럽다고
이별을 앓고 사는 난 아무 감정도 없고
사랑을 모를 것 같은 니가 부럽다고

하루는 엇나간 니 뒷모습 보며
그렇게 말했죠 날 바라봐 달라고
괜한 기대를 해보며 기적을 바래도
등을 돌리면서 날 떠나간 그 사람인 거 같아서
워우워우 워~


-2차 버전 : 원곡과 앞 부분 가사만 다름-


가끔은 말없는 니가 부럽다고
가끔은 무표정 니가 부럽다고
괜한 기대를 해보며 기적을 바래도
등을 돌리면서 나를 떠나간 그 사람인 것 같아서
워우워우 워~

 

원곡이루 - 마네킹 feat. 환희 
라이브 
마네킹 전체 가사

-마네킹 가사 앞부분-

가끔은 말없는 니가 부럽다고
가끔은 무표정 니가 부럽다고
이별을 앓고 사는 난 니 뒷모습 볼 때면
등을 돌리면서 날 떠나간 그대와 너무 닮아서
워우워우 워~

가이드 송(노래)이란:
작곡가가 노래의 전체적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녹음을 해서 가수에게 주는 곡.

작곡가들이 허밍으로 녹음해서 전달하기도 하고,
가이드 송 녹음을 주로 하는 사람이 정확한 음정, 박자, 감정을 담아 부르기도 한다.
가이드 송을 부르는 사람들이 작곡가의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하거나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루의 노래를 환희가 해 준 것처럼 선배가수가 해주는 경우도 있음.


 
도대체...난 이때 뭐했지? 
이렇게 좋은 노래를 들어 본 기억조차 없다.
도대체 내 기억은 어디로 사라진 거지..;;
아니면 도당체 한국 가요계에 관심이 없었던 건가;;;

<마네킹>은 조준영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다.
환희와 함께 <마주치지 말자>를 작곡했던 작곡가.
<마주치지 말자>도 들었을 때 무척 좋았는데 이 노래도 무척 마음에 든다.

[히트예감특집] 이루기획 
또한 이곡의 데모를 플라이투더 스카이의 멤버인 환희가 불렀었고. 환희는 이 노래가 정말 좋다며 직접 코러스에 참여했다. 이루를 위해 직접 보컬 디렉팅까지 해주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기사 中-


이루가 부른 곡을 들었을 때 이루가 무척 이 노래를 잘 소화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루 마네킹에 대해 괜찮은 리뷰가 있다.
마네킹이 훌륭한 멜로디라는 부분 제대로 동감하는 바이다.


이루가 감정을 잘 살려 불렀는데, 
환희 가이드 버전을 들으니...
이 노래는 환희에게 더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니었을까 싶다.


환희가 부른 2가지 데모 버전 중에서도 
2차 버전 보다는 1차 버전이 감정을 더 잘 살려 불렀다.

사람의 감정 교감이라는 게 정말 무서운 거 같다.
가수가 어떤 감정으로 노래를 불렀는지 노래를 들으면 바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2차 버전을 들었을 때는 잘 부르기는 하지만 애절함이나 슬픔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가이드(데모) 버전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차 버전을 들었을 때는 그 애절함이나 슬픔이 느껴지면서 노래에 완전 몰입 되었다.
미세한 차이로 마음에 와 닿고와 닿지 않고가 결정 되는 것이다.
그 감정의 전달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마네킹 환희 버전을 들으면 '역시~환희!'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그런데, 상당히 흥미있는 <마네킹> 편집 영상을 발견했다.
환희와 이루가 부른 <마네킹>을 편집한 영상이다.

환희, 이루가 따로 부르는 곡을 들었을 때는 환희가 부르는 버전이 더 귀에 들어오는데,
둘이 함께(?) 부르는(?) 버전을 들어보면 이루도 이 곡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예전에 fly to the sky, 휘성, 이루가 Break Away를 부른 적이 있는데
그 때 이루가 노래 부르는 거 듣고 
저음 부분에서 환희와 음색이 상당히 비슷해서 놀랐었다.

그런데 이 노래 <마네킹>에서
환희의 디렉팅으로 인한 영향을 떠나
저음에서 둘의 음색이 상당히 비슷하다.







◈ 이루 마네킹에 대해 리뷰들을 보다 재미있는 문장을 발견했다.
워우워우워 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감 넘치는 환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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