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주변에서 언급하길래..그리고 계속 베슷흐 셀러길래 궁금해서 읽어봤다.
- 프로이드와 융의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고
지금 현재의 상태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것이라는 아들러의 이론은
그동안 '트라우마' 이론에 익숙한 나에겐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동안 생각해 온 '두려움'과 '용기'에 대한 부분이 이책에서도 언급될 걸 보며
결국 인간에게 '두려움(공포)'이란 큰장벽이라고 생각하는 건 모두 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자기수용-타자신뢰-타자공헌
자기수용까지는 가능하지만 타자신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과제분리를 통해 배신 할 것인가 아닌가는 상대의 과제이므로 신경쓰지 말고
내가 할 일인 '신뢰'만 하면 된다는 건...인간에게 과연 가능한 것인가..ㅋ
뭐..이것도 결국 선택하는 '용기'의 문제인가.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
- 책 중 언급된 문장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by. 라인홀드 니버 기도문 중'
아아~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때다.
나라꼴을 보면...
바뀌지가 않아!!! 라며 쓸데 없는 생각도 좀하고...ㅋ
- 책을 읽으며 문득...내가 세상을 너무 오래(?) 살았나 싶다.
살아오며 생각했던 것들이 책에 다 적혀있네? ㅋㅋㅋ
내가 책을 쓸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그렇다기 보다는 인간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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