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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K 커쇼, "훗날 사람들이 내 이름과 같이 기억할 일"

 

2015.10.05(한국시간)

 

5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3.2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보태 시즌 301 탈삼진이 됐다.

커쇼는 33경기(리그 공동 1위)에 등판해 232.2이닝(리그 1위)를 던지면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는 것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리그 1위이던 K/9=11.637이 됐다. 301 탈삼진은 메이저리그 1위다.

 

커쇼의 300탈삼진은 2002년 랜디 존슨(334개), 커트 실링( 316개)이후 처음일 뿐 아니라 2000년대 4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존슨은 2000년에도 탈삼진 347개를 기록한 바 있다.아울러 다저스 사상 샌디 쿠팩스 혼자서 3차례 기록했던 300탈삼진 리스트에 커쇼의 이름도 들어가게 됐다. 쿠팩스는 1965년 382개, 1966년 317개, 1963년 306개 씩을 기록했다.

 

 

다음은 경기 후 일문일답.

 

-오늘 300탈삼진을 돌파했다.
▲확실히 좋은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나중에 사람들이 커쇼를 돌아보면서 '그가 그것(300탈삼진)을 한 번 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것이다. 아주 흐믓하다.

 

-오늘 제한 된 투구수에 탈삼진 6개를 추가해야 했다. 어떤 면에 주의했나
▲평소처럼 던졌다. 탈삼진 6개 이전에 투구수가 차면 내려올 생각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포스트시즌에 좋은 컨디션으로 임하는 것이다. 그래도 기록을 달성하고 마칠 수 있었다.

 

-기립 박수를 받았다.
▲기분 좋았다. 팬들도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내가 성취한 것을 알아 준다는 것은 나도 역시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이제 샌디 쿠팩스 같은 다저스의 레전드와 이름이 함께 불려진다.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나
▲특별하다. 정말 대단한 영광이다. 하지만 그렇게 불리는 것을 수긍할 수는 없다. 아직 내가 그 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올시즌을 돌아본다면
▲33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 있었으니 풀시즌을 마쳤다고 생각한다. 지난 해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것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했다. 올 시즌은 33경기에 등판했고 투구 이닝도 꽤 됐다. 이 점은 내가 긍지를 가져도 될 만 한 것 같다.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아직은 모르겠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이제부터 찾아낼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아직 시작도 못했다. 내일부터 준비할 것이고 경기 전까지는 잘 돼 있을 것이다. 뉴욕 메츠는 좋은 팀이고 2달 전에 만났을 때와는 또 달라져 있는 팀이다. 꼭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숙제들이 있다

-출처: 기사 클릭-

 

 

-우아!

포스트시즌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 안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출전 못하면 300K 돌파를 못해서..)

나왔구나! ㅎㅎ

 

301K 기록 축하!

2002년 이후로 300탈삼진이 처음이라니~ㄷㄷㄷㄷㄷㄷ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응원함미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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