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100도씨 표창원: 약자에 대해 말하다

141214 강연 100도씨 표창원 - 약자에 대해 말하다

◈ 우리가 약자를 괴롭히는 이유

1. 분노의 감정 표출 

- 그러나 분노는 약자에 의해 생긴 게 아니라 과거에 자신이 당했던 것에 대한 복수

자신을 괴롭힌 사람(강자)에게는 복수 할 수 없어서 자신 보다 약한 약자에게 복수. 

2. 두려움의 투사

- 자기 안에 숨어 있는 약자의 모습이 들킬 까봐 두려워서.

자기의 약한 모습으로 괴롭힘을 당할까봐.

3. 학습효과

- 자신이 어렸을 때 당했던 그대로 상대에게 행동.

4. 이익의 논리에 의해

- 약자의 이익과 요구조건을 들어 주면 기어오른다고 생각해서 들어주지 않으려함.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

5.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 약자는 누구인가?

약자는 상대적 개념

사회의 극 소수만이 항상 강자, 약자 위치에 있다.

사회의 대부분은 어떤 때는 약자가 될 수 있고 강자도 될 수 있다.

◈ 약자를 배려해야 하는 이유는?

1.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 인간성(Humanity)

동물은 약육강식의 사회.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 사회는 인간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사회.

2. 우리는 모두는 누구나 언제나 약자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자녀가 약자가 될 수 있다.

3. 함께 잘 살아야 행복하다.

- 우리가 잘 못하고 있는 부분: 인간은 혼자 행복할 수 없기 때문에 약자를 눈에 보이지 않게 하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함께 잘 살아야 행복하다.

◈ 어떻게 해야할까?

1. 사회: 우리 사회 법과 정책 - 약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2. 개인: 사회 변혁은 길다. 그동안 개인은 약자에 대한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

-흉악한 범죄자들은 작은 배려를 받지 못 해 사회를 향해 복수한 것임.

◈ 방송 후 표창원 범죄심리학자 트위터

"KBS '강연 100도씨'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자손들 중 누구는 언제든 '약자', '소수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인간사회가 짐승무리와 다른건 '약자를 보호하고 존중한다'는것.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