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서울로 7017 (seoullo7017)

서울역-남대문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서울로 가는 방법:

남대문쪽 시작은 회현역 5번출구에서 서울역쪽으로 조금 가서 신호등 건너 도로 가운데 길로 쭉 걸어가면 된다.

서울역에서는 서울역 광장에서 구서울역사 지나면 나선형계단 혹은 엘레베이터가 보인다.

혹은, 서울역 길건너 서울 스퀘어와 세브란스 건물 사이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된다.)

아무래도 서울역쪽에서 가는 게 메인 도로 위를 걸을 수 있으니 좋은 거 같다.

-남대문에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엄마와 같이 서울로를 가기로 했다.

엄마는 뉴스에서 세금낭비라는 둥, 잘 못 만들었다는 둥 그런 얘기를 들었다며 가보고 싶다고..ㅎㅎ

그리고 가서 직접 보니, 괜찮다는 엄마의 평~ㅎㅎㅎ

물론, 좀 더 나무도 많고 그 나무들에게 물을 줄 수 있는 분무 시스템이라던가 잘 갖춰졌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왕 만들거 확실하게 멋지게!

쓸 때 써야하는데,

하지만 그렇게 하면 돈이 많이 들테니 또 자유당 놈들이 난리 치겠지.

오세훈(자유당^^)이 만든 새빛둥둥섬인지 뭔지 그거 하나 할 돈이면, 초특급 레벨로 서울로를 꾸밀 수 있었겠다.

세빛둥둥섬은 돈만 엄청 들이고 무쓸모...

무튼, 서울로는 길이도 적당하고 앉는곳도 많고,

산책하고 주변에서 차 한잔하면 더 좋을 거 같고~~

우리는 남대문에서 서울역 쪽으로 가는 중~~~

'서울로'덕분에(?) 죽었던 상권이 살아났다. 

서울로 주변 길들이 주말에는 사람이 다니지 않던 곳인데 지금은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ㅎㅎ

비둘기가 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낚시줄로 나무 위를 덮었다.

서울로 산책하는 중에는 비둘기를 보진 못했지만 밤에 많이 앉아있나...

서울역쪽에서 걸어왔다면 남대문 거의 다 와가는 즈음에 보이는 곳들에 카페나 기타등등의 음식점들도 볼 수 있다.

(남대문에서 서울역쪽으로 간다면, 산책 후 서울역이나 서울스퀘어, 세브란스건물과 근처에 식당과 카페들이 있다.)

아래 사진 건물은 호텔겸인데,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머무는 거 같다.

서울로 생기고 대박일듯. ㅋㅋㅋ

이곳도 스벅이랑 기타등등 카페와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다.

서울역쪽에서 왔다면 남대문쪽으로 해서 남대문 구경하고 이것저것 사먹어도 좋다~

우리는 남대문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역쪽으로~~~

이렇게 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위에서 보는 거 은근 좋다~ㅎㅎ

중간에 이렇게 방방장도 있다.

우아~신나겠다~~~

중간에 이렇게 도로 아래를 볼 수 있는 유리도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남대문(숭례문)

구 서울역사와 그 뒤로 현재 서울역사가 보인다.

서울역 광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날이 덥고 햇빛이 났는데, 사람들이 초록우산들을 들고다녀서 보니, 서울로에서 빌려주는 우산이었다.

햇빛을 가리는 서울로 전용 우산.

이런 것도 빌려주는구나!

서울역 광장으로 내려와서

구 서울역에서 하는 건축 전시회도 구경했다.

구 서울역 건물에서는 전시회도 자주하니, 서울로 간김에 전시회도 같이 구경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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