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3 타이타닉
샤롯데 씨어터
김용수 왕시명 이상욱 조성윤 정동화 이준호 권용국 박준형
이희정 문종원 김봉환 임선애 윤공주 전재홍 임혜영 서승원
송원근 이지수 김리 방글아 김가희 노태민 남궁혜윤 강동우
-뮤지컬 타이타닉을 한다고 했을 때 영화 타이타닉을 뮤지컬화 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영화 타이타닉과는 전혀 상관 없고, 영화가 나오기전에 이미 뮤지컬로 토니상을 휩쓸었다고. ㅎㅎ
-주연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멀티롤을 하고, 퀵체인지를 하며 무대에 등장한다.
배우들이 어떤 역으로 등장하는지 찾아 보는 것도 재미였다.
-정동화 배우, 소극장에서 주로 공연했고 이번이 첫 대극장 극으로 알고 있는데,
멀티롤도 잘 소화하고 극 중 존재감 뿜뿜~~
송원근 배우는 정말 잘생겨서 계속 눈에 띈다. ㅋㅋㅋ
-극 자체가 어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넘버도 합창이 많다.
떼창의 감동!!!
정말 좋다.
무엇보다도 극이 극인만큼 너무 슬픔을 강요하지 않을까해서 망설였는데,
뮤지컬 타이타닉은 그냥 그 상황을 담담히 풀어간다.
그래서 좋았다.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배를 타며 각자의 희망과 앞으로으 일들을 얘기하는데 미래의 일
아메리카 드림이란 정말 엄청났구나 싶고...
미국에만 가면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지고 뭔가 삶의 질이 상승할 거란 꿈.
결국 어딜가나 마찬가지일텐데...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1등석과 2등석 승객들을 먼저 대피 시키고,
3등석 승객들에게는 제대로 된 상황도 안 알려주고 신경도 안쓰는 거 보면 참 착찹했다.
-구명보트에 탈 때,
어린아이와 여성들을 먼저 태우고,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먼저 챙긴다.
세월호가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
빨리 탈출하라고만 했어도...
타이타닉도 뉴욕을 눈앞에 두고 사고나서 참 안타깝다.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커튼콜 때 배우들이 '타이타닉호에게 축복을' 합창하는데,
울컥하는 배우들의 표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음악감독 변희석
변음감님!!
오케 정말 좋았다.
오케 끝날 때까지 듣고 박수치고 나왔다.
지바고도 변음감님이 하시면 좋았을텐데 ㅠㅠ
지바고의 감성과도 잘 맞았을텐데...왜 안 하시나요 ㅠㅠ
-타이타닉 정말 좋은 극이다.
넘버도 좋고~~~
제작사 '오디'가 올리는 극들의 감수성이 나랑 참 잘 맞는단 말이지...ㅎㅎㅎ
-문화사색 21분 영상
-오프닝
-쇼케이스
5:16 # Overture - Orchestra
6:50 # Opening - Full Company
22:50 문종원, 조성윤, 윤공주, 임혜영 인터뷰
27:20 # The Proposal - 정동화, 켄(VIXX)
36:28 # The Night Was Alive - 김용수, 이희정, 서경수
42:50 # Still - 김봉환, 임선애
46:08 신춘수 프로듀서, 에릭셰퍼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 인터뷰
55:27 배우별 캐릭터 소개
1:09:43 배우 인터뷰
1:20:07 # To The Life Boats & We'll Meet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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