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셜록 3회 디테일 (스포)


(출처: 영드갤)


셜록 3회 Great Game 마지막 부분에
존이 모리어티에게 잡혔을때 홈즈에게 눈을 깜빡이며 SOS 신호를 보냈다.
포로가 된 군인들이 말을 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런 부분을 포함한 제작진의 디테일도 놀랍고,
이걸 알아낸 팬들도 정말 놀랍다.
모스 부호나 뭐 이런걸 잘 아는 사람인가부다.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작은 부분까지 팬들이 놓치지 않고 알아내니 제진들은 신나지 않을까 싶다.





◈ 메이킹 필름에서도 언급되지만 드라마의 시작은 왓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오는 설정이다.
책하고 같다.
1800년 후반에 쓰여진 셜록 홈즈 원작에서도 왓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군의관 이었으니.

2010년에 드라마의 시작을 왓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군의관으로 설정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100년이 넘게 흘러도...같은 설정을 할 수 있다니..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은 도대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듯하다.





◈ 메이킹에서 마크(작가겸 제작자)가 셜록 다음 시즌에 대해 언급했다.
배스커빌의 개, 얼룩끈이 현대에서는 과연 어떻게 표현 될 수 있을것인가.
원작에서 왓슨은 결혼을 하는데 그 부분은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제작진들의 언급을 들으니 더 기대가 된다.

원작 소설을 읽고 난 후 셜록을 보니
1800년대 요소들을 현대적인 것들로 너무나도 멋지게 바꾼 제작진들의 센스에 감탄하게 되었다.
그리고 원작의 요소들을 곳곳에 넣어서 재해석 혹은 멋진 활용을 보다보니 다음 시즌이 더욱 더 기대된다.


숫자로 책의 페이지를 통해 암호를 알아 낼때 주홍색 연구에서는 '연감', 현대는 '런던지도'
네명의 기호에서 왓슨의 시계가 현대에서는 핸드폰으로
Rache(독: 복수) 단어 사용이 원작에서는 복수의 의미로 사용됐지만 셜록에서는 Rachel 로 변신등등
원작을 읽으며 셜록을 다시 보니 더욱 재미가 쏠쏠하다.





메이킹..한국어 자막은 올라올까..




셜록 시즌 2는 내년 5월에 촬영 시작. 가을에 방영 예정이란다...
하..기다림이 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