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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의 기본 로스팅

category Taste/Interest 2010. 1.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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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나요?




쓰디쓴 아메리카노나 드립 커피가 싫었다.
그렇다고 달디 단 카라멜 마끼야또도 싫었다.
그래서 언제나 시럽을 넣지 않은 라떼를 마셨다.

커피 맛을 잘 몰랐다.

처음엔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커피 전문점의 커피들만 마시고,
그러다 한국계 커피 전문점도 커피도 마시고...
뭐..커피 맛이 비슷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뒤늦게 커피의 진정한(?) 맛을 깨달았다.

요즘 한국에는 직접 가게에서 원두를 로스팅해서 커피를 만드는 커피 전문점들이 늘어났는데,
그곳들의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의 맛을 알게 된 것이다!!
로스팅한지 얼마 안된 커피로 만든 라떼는 뒤끝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그리고 그 맛이 더 좋다.


일반 아메리카노나 드립 커피도 아니고 라떼로 커피의 맛을 깨닫게 되다니...;;
로스팅이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로스팅에 민감하게 되었다. 
그 후로는 여건이 되는 한 직접 로스팅하는 개인 커피 전문점을 찾아 마신다.


뭐..어쩔 수 없는 경우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마시지만..;
그런데..외국계 커피 전문점들이 로스팅후 배로 선적되서 2~3달만에 와서 커피가 만들어지는 거였다니!!
어쩐지!! 맛이 텁텁해!!!

던킨 도너츠는 매장에 보니 로스팅 날짜가 안내되어있다.
예전엔 로스팅 날짜 왜 적나 했는데
지금은 그 로스팅 날짜를 관심있게 보게 된다.
던킨은 한국에 로스팅 공장이 있어서 바로 바로 공급한다고 한다. 


외국계 커피 전문점도 최소한 항공으로 로스팅한 커피를 보내야하는 거 아닌가.
커피 맛이 그렇게 다른데..


직접 로스팅하는 곳의 커피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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