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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시간 2022.12.03. 00:00 토요일 새벽

한국은 우루과이와 무승부, 가나와 2:3으로 져서
16강 가려면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중요했다.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이 1골 넣음.
너무 빨라서 좀 당황.

전반 16분 김진수가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전반 27분 이강인 코너킥 (호날두 등 맞은 공) 김영권이 놓치지 않고 골!!! 동점!!!!

후반 끝

연장전 6분 시작
그리고 손흥민 어시, 황희찬 역전 골!!!



손흥민이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을 하며 전진하고 그 사이 황희찬이 빛의 속도로 달려와 골대 앞에서 기다렸다.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7명의 포르투칼 선수를 제치고 황희찬에게 패스~
황희찬 골!!!

황희찬 부상당해서 출전하지 못하다가 포르투칼 전에 교체 투입되었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으뮤ㅠ
멋지다 ㅠㅠㅠㅠ


흥민이가 볼 잡을 때 붙는 선수들~~




손흥민을 에워싼 포르투칼 선수들


손흥민이 볼 잡으면 상대 선수들이 엄청 붙는다.
그래서 슈팅할 기회가 많지 않아.
저 상황에서 차분하게 황희찬에게 패스한 흥민이는 역시 월클.

 



https://youtu.be/IHijb64ZZ4w



포르투갈은 조 1위라 우리에게 져도 16강인데 진심으로 경기해서 제발 살살하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같이 16강 가자 ㅠㅠ

결국 우리가 2:1로 이겼지만 우루과이:가나 전이 안 끝나서 아직 16강 확정은 아니었다.

우루과이가 2:0으로 가나를 이기고 있었는데
만약 우르과이가 1점을 더 득점하면 우리가 떨어지고 우르과이가 16강 올라간다.
2:0으로 경기가 끝나면 골득실로 우리가 16강 가고.

가나:우루과이가 연장전 시간을 길게 받아서 조마조마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우르과이 수아레즈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었는데
후반전 교체되어 벤치에 앉았는데 한국이 이겨서 한 골 더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나도 자신들은 이미 16강 탈락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후반 남은 경기와 연장전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마지막 연장 1분 남기고 선수 교체를 하는 등 시간 끌기를 하고.

가나가 그렇게 한 이유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 때 가나 vs 우루과이였는데
1:1 상황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가나가 골을 넣었는데 수아레즈가 손으로 막았다.


수아레즈는 퇴장당했지만 득점은 인정 안 됐고
Pk를 받았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가서 결국 가나가 떨어지고 우루과이가 4강 올라갔다.

남아공 월드컵 때 아프리카 유일하게 가나가 8강 올라가고 4강 가는 순간이라 가나뿐만 아니라 온 아프리카가 가나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수아레즈 핸들링으로 탈락.

그러고 나서 수아레즈가 사과라도 했으면 좀 덜 했을 텐데 경고받고 퇴장했으니 아무 문제없다.
가나가 프리킥 실축해서 떨어진 거다 라는 인터뷰를 해서 가나인 들을 더 분노하게 만듦.

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한조가 됐다는 걸 알자 가나는 드디어 복수를 할 때가 왔다고 온 나라가 생각할 정도.

게다가 이번 월드컵에서 가나전을 앞두고 수아레즈가 사과하지 않겠다. 그때 퇴장당했다고 말해서 다시 분노를 일으킴.



한국이 2:1로 포르투갈을 이긴다는 소식을 후반에 듣고
가나는 우리가 16강 못 올라가면 너네도 못 가라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가나 수비수 아마티 "우리가 못 올라가면, 우루과이도 못 보낸다"

 

우루과이의 탈락을 바란 가나 대표팀: 수비수 아마티 "우리가 못올라가면, 우루과이도 못보낸다"

가나 센터백 다니엘 아마티는 자신과 동료들이 만약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적어도 우루과이의 16강행은 막을 생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가나와 우루과이의 악연은 12년전 수아레스의 핸드볼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아레스는 가나의 득점을 핸드볼로 막아내며 우루과이의 월드컵 4강행에 일조했다.

수아레스는 퇴장을 명령받았지만 아사모아 기안의 실축으로 인해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결국 웃은 것은 우루과이였다.

아프리카 국가의 사상 첫 월드컵 4강이 저지당하는 순간이었다.

카타르에서 벌어진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우루과이는 가나에게 2-0으로 승리했으나
두 팀 모두 포르투갈을 2-1로 꺾은 대한민국에 의해 탈락하였다.

가나가 2점차로 뒤지던 후반 중반 즈음, 우루과이 선수들도 1골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달받았고 이로 인해 경기 종료까지 20여분간 치열한 혈전이 벌어졌다.

이때 아마티는 팀 동료들에게 "우리도 득점하긴 해야 하지만, 우루과이도 이제 골이 필요하다.
이제부터 집중해서 수비하자. 우리가 16강에 못올라가면, 우루과이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 후 우루과이의 16강행을 막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냐고 묻자
아마티는 "나에겐 중요했다"고 답했다.

이어 아마티는
"우루과이를 막아내는 것은 힘들었다. 봤다시피 그들은 득점하기 위해 중앙수비수들까지 다 전진시켰다.
그들은 단 한골만 넣으면 16강에 갈 수 있었고, 때때로 우린 수비할 때 4대5, 3대2 상황도 나오곤 했지만
어떻게든 버텨냈다."고 말했다.

https://www.firstpost.com/sports/football-news/fifa-world-cup-if-we-cant-go-they-dont-go-amartey-says-ghana-were-determined-to-knock-uruguay-out-11741981.html


가나 대통령도 얘기할 정도

[월드컵] 대통령까지 "우루과이에 복수" 외친 '한국 16강 도우미' 가나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우리는 우루과이에 대한 복수를 12년 동안 기다려왔다. 이번에는 수아레스의 '손'이 가나를 방해하지 못할 거로 확신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인 가나 미드필더 이브라힘 아유는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진출한 걸 확신했다고 생각했었다"면서 "가나 전체, 아프리카 전체가 수아레스를 미워한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앞두고 "사과하지 않겠다. 그때 퇴장당하지 않았느냐"는 말로 가나 선수들의 복수심에 불을 지폈다.

결과적으로 가나는 우루과이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우루과이의 발목을 잡은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알자눕 스타디움을 찾은 가나 팬은 자국팀이 경기에서 졌는데도 바로 뒷자리의 우루과이 팬을 바라보며 "코리아, 코리아"라고 외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번 대회가 수아레스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 분명하다. 가나 국민들은 수아레스의 마지막이 불행으로 끝난 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21054?sid=104



가나는 우루과이가 16강 못 간 것에 온 나라가 기뻐했다 ㅋㅋㅋㅋㅋ

경기 끝나고 수아레즈가 눈물 흘리자 fu@@ 날리는 가나
가나팬들 수아레즈 멘탈 나간 거 보면서 한국 한국 한국하고 노래



가나 떨어졌으나 한국이 16강 올라가서 기쁜~ㅋㅋㅋ
한국인과 함께 행복~ㅋㅋㅋㅋㅋ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가나는 12년 만에 우루과이에게 복수했다.
우루과이는 20년 만에 16강 진출 실패,
수아레즈는 월드컵 은퇴 경기에서 16강 실패를 했다.

저 핸들링 사건이 워낙 유명하기도 했고
수아레즈도 인성 안 좋았어서인지 이번 결과를 두고 외신들도 카르마(업보)라고 할 정도.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올라가서 기쁜 이유야 많은데
그중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으로 있을 때 16강 가서 기뻤다.
우리 흥 ㅠ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독일을 2:0으로 이기고도 16강 못 갔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우리 흥미니 이번에 다쳐서 무리하면 안 되는데도 매 경기 풀타임으로 최선을 다하고, 포르투갈에게 5분 만에 골 먹혔을 때도 주장답게 선수들 다독이고 역전 찬스까지 만들고.
흥민이가 환하게 웃을 수 있어 기쁘다.


수술해서 눈 주위가 ㅠㅠ



초반 5분만에 골 먹고 선수들 격려했던 쏘니 ㅠㅠ

역시 캡틴 ㅠㅠ





포르투갈 경기 이기고 마스크 벗고 오열하는 쏘니 ㅠㅠ


쏘니 고생 많았다 ㅠㅠ


프리미어 리그 공식 트윗에 월드컵에 참여한 프리미어리그 91명을 대표한다며 손흥민 사진을 올렸다.
그 누구도 아닌 손흥민이 대표로! 자랑스럽다.
그 누구도 한국의 16강을 쉽게 생각하지 못했을 텐데 조 4위가 조 2위로 16강 올라가는 걸 만들어 낸 손흥민



마지막은 환하게 웃을 수 있어 기쁘다.



+mbc 히든 카타르 방송에 나온 손흥민 모습

만감이 교차하는 울음 ㅠㅠㅠㅠㅠㅠ

 

손흥민이 대표팀일 때 16강 가서 정말 기쁘다 ㅠㅠ

유툽 보다가 손세이셔널 영상 봤는데

대표팀에서 손흥민은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한다고 얘기한다.

손흥민 경기하는 거만 봐도 그게 보여.

대표팀의 주장으로 부담감 컸을텐데 고생했어요 ㅠㅠ

 

 



-한국 스타성 끝내준다.
2018년 독일 2:0으로 이기고 16강 진출 못했으나
독일을 조 꼴찌로 만들어서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이번엔 모두의 예상을 깨고 16강에 오르면서 스포트라이트 받음 ㅋㅋㅋㅋㅋ
거기에 손흥민이 있었다.


BBC 공식 사진

 

 

외국에서 도는 밈

쉬운 그룹이구만 포르투갈 우르과이 쉽게 올라가겠어  

한국: 안녕하세요 ㅅㅂㄹㅁ들아


안녕하세요가 영어 스펠로 써있엌ㅋㅋㅋㅋㅋㅋ

 

 



-우리 대표팀 모든 선수들 고생하셨어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최고의 선수들!!

손흥민 인스타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그리고 한국 응원단!!!
응원 엄청 커서 한국인들 많은 줄 알았는데 일당백이었다.

포르투갈전 관중석에 앉은 대한민국 응원단 수는 약 2500명, 그리고 포르투갈 응원단 수는 약 4만명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109/0004751613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 본 <마르카>의 후안 이그나시오 가르시아 기자는 <마르카>를 통한 관전평에서 "한국이 승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절로 신이 났다. 한국 팬들은 카타르에서 최고이며 친절한데다 정말 많다. 그들은 0-0, 0-1, 2-1 상황에서 똑같이 환호했다. 한국 팬들에게 월드컵은 탈락의 순간조차 파티였다. 80분까지 그들의 팀이 무너지는 방식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찬사와 박수를 보냈다"라고 경기장을 메운 한국 팬들의 매너에 아낌없이 칭찬했다.

https://naver.me/GsOOf2hx


우리 응원단 ㅠㅠ
지고 있을 때도 똑같은 크기로 응원했어 ㅠㅠㅠㅠ
손흥민이 인스타에 여러분들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적은 마음을 알겠다. ㅠㅠ
정말 멋지다.

 

 

본선 2차전까지 응원 데시빌 높은 순서

피파 공홈 출처

1위 한국:우루과이

4위 한국:가나

 

포르투갈 경기까지 반영한 결과 나오면 다 순위에 들어깄을듯ㅋㅋㅋㅋ

한국 응원다 정말 최고다   

 

 

 

 

선수, 감독, 코치, 응원단, 한국에서 응원한 시민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우리가 16강 갈 확률이 9%였는데 올라갔다!!

 



-벤투 감독
가나전 때 심판에게 항의해서 레드카드 받고 퇴장 당해서 포르투칼 전에는 관중석에서 관람(?)하며 비밀스럽게 작전 전달했는데
이때 본인이 레드 카드 받은 이유가 심판에게 항의하는 김영권에게 레드카드를 줄 거 같자 빛의 속도로 달려가 대신 항의하고 레카 받은 거라는 추측이 있다.
그렇게 김영권은 레카를 받지 않고 포르투갈전에 선발로 나와 1골을 넣었다.
가나 전재 심판이 완전 편파에 쓰레기 심판.
10초 남았고 우리 코너킥이었는데 경기 끝내 버리는 등등 경기 내내 우리 팀에게 아주 x같이 함.
선수들이 항의하는 거 이해가 간다.
그런데 심판에게 항의는 주장만 할 수 있다고. 그래서 김영권이 레카 받을 뻔.


경기끝나자마자 항의하는 김영권


그 모습 보자마자 달려가는 벤투



김영권 말리고 대신 항의하다 레카 받고 상대팀에게 인사




김영권 다독임



어차피 레카도 받았겠다 다시 가서 강하게 항의
(진심 심판이 레카 받아야 했음)


벤투 감독이 희생하여 선수를 살렸다.
그렇게 포르투갈 전에서 승리 기반이 되고..

이번 16강 올라간 팀 중에서 유일하게 외국 감독이라고.
다른 16강 팀은 전부 자국 감독.


-아시아 3개국(한국, 호주, 일본)이 동시에 16강 올라간 건 처음이라고 한다.
아시아 월드컵 쿼터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 그만해.
아시아 잘하는 구만.


-가나 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두골 넣은 조규성!
2차 경기 후에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잘했다.




게다가 공중볼 장악력 1위 ㄷㄷㄷ


가나 전에서 우리 선수들 포기하지 않고 두 골 넣어서 16강 갈 수 있었다.
골득실로 이긴 거라 가나전에서 2골 없었으면 못 올라갈 뻔 ㄷㄷㄷ
조규성 선수 2골 넣었는데 경기에 져서 마음껏 행복해하지도 못했는데 이젠 즐기세요~~

 


조규성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으로 대스타가 되었다.

조규성이 핸드폰을 꺼놓은 이유가 결혼하자는 메시지가 많이 와서 ㅋㅋㅋㅋ


저 기사 누르면 기사 제목이 ㅋㅋㅋㅋ
"이번 월드컵에서 잘생김으로 화제가 된 한국 스트라이커 조성규"
Cho Gue-sung, the South Korea striker who went viral at the World Cup — for being handsome

https://theathletic.com/3956360/2022/12/02/cho-gue-sung-south-korea-striker/?amp=1


월드컵 전에는 인스타 팔로우가 2만 명이었는데
지금 200만 명 넘음ㅋㅋㅋㅋㅋ



우루과이 전 때 교체로 나오기 전에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때부터 저 선수 누구냐고 잘생겼다고 세계적으로 난리남ㅋㅋㅋㅋㅋ


몸싸움에서도 안 밀림



게다가 손흥민에게 기회 많이 주고 싶다며 케인을 연구해서 케인처럼 연계 플레이를 함 ㄷㄷㄷ


이 플레이 보고 케인 생각난다는 사람들 많은 거 보면 조규성 선수 정말 대단하다.



조규성 선수 유럽 리그 갈듯.



-이강인 정말 잘하더라.
패스 정확하고 팀 플레이가 달라져.
21세 첫 월드컵 출전인데 16강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황인범 선수도 패스 엄청났고

 



-이번 한국 대표 경기는 조직력이 정말 좋아서 감탄했다.
그런데, 갑자기 일뽕들이 각종 커뮤에 등장해서 결과를 내는 일본을 배워야 한다고 글을 엄청 올림.

일본이 우리보다 경기가 하루 빨랐는데 스페인에게 이기고 조 1위로 16강 진출하자,
1승 1패에 포르투갈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 회초리 듦.

아니 저기요. 한국 아직 경기 남았어요.
16강 탈락 여부가 결정도 안됐다구요.

웃긴 건, 스페인-일본 경기에서 스페인이 정말 대충 했다는 거.
1.5군으로 대충 공 돌리고 뛰지도 않고.
볼 점유율도 일본 20 퍼밖에 안 됐는데 일본이 두골 넣음. 운도 더럽게 좋아.
2:1로 일본이 이겨서 조 1위로 16강. 2위 스페인.

무튼 그래서 일뽕들이 일본한테서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일본은 결과를 얻는데 우린 뭐냐고.
스포츠 투자, J리그, 해외진출 등등
동시다발적으로 각 커뮤에 등장해서 솔직히 놀랐다.
일뽕이 그렇게나 많다고???

포르투갈 경기 끝나고 귀신같이 사라진 게 웃긴 포인트.
포르투갈은 첨엔 1.5군으로 시작하다가 나중엔 교체해서 주전선수 다 나오고 최선을 다해 경기해서 식겁했다.
스페인과 다르게 포르투칼은 혼신을 다해 경기함...
아니, 우리에게 져도 조 1위로 16강인데 제발 살살 좀 하지 ㅠㅠㅠㅠㅠ라고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생각할 정도...(2002년 월드컵 본선 마지막 경기 때 우리랑 포르투갈이랑 비기기만 해도 같이 16강 올라가는데 박지성이 1골 넣어서 포르투칼 떨어진 역사가 있긴 했다ㅋㅋㅋㅋㅋ)

무튼, 마지막까지 심장 부여잡았는데 2:1로 이김 ㅠㅠㅠㅠ
우리 포르투갈 A매치 2전 전승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뜬 경기 분석

일본:스페인

(스페인 1.5군 설렁설렁 경기;;; 볼 엄청 돌리더구먼)


한국: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왜 최선을 다하고 난리.. 진짜 심장 부여잡음.


본선 2차전까지 공격 퀄리티 지표


한국이 일본보다 위인데요~
(그나저나 프랑스 저세상 위치네.. 이번 월드컵 프랑스가 우승하려나)



누가 누구에게 배워야 하지?
일뽕들 진짜.
일본이 스포츠에 오랜 시간 투자하고 인프라라던가 이런 건 우리도 하면 좋지.
그런데 왜 한국이 그동안 스포츠에 투자 못했는데?
일본은 왜 그렇게 여유가 있을 수 있었을까.
식민지 때 다 훔쳐가고 한국전쟁 때 꿀 빨아서 기업들 커지고 돈 많이 벌어서 그걸로 글로벌 기업 되고 돈 불리고 그렇게 스포츠에 투자하는 동안,
우린 전쟁 폐허에서 경제 발전해서 좀 사나 싶었더니 일본이 뒤통수 쳐서 imf 맞고 정신없이 살아야 했음.
그런데 그걸 비교하다니.
물론 인프라 잘 돼있는 건 우리도 그렇게 되면 좋지.
정말 애정으로 한 얘기라면 선수들 응원 먼저 하고 16강 탈락 후에 얘기해도 늦지 않는데 경기 앞둔 대표팀에게 무슨 짓이야.
일뽕은 약도 없다.

그리고 본받으려면 유럽을 본받아야지.
어차피 일본도 유럽 거 따온 걸 텐데.
이왕이면 우승한 나라를 본받자고 하던가.
이번 일본 경기 패스도 제대로 안 되고 전형적인 약자팀이 하는 텐백 플레이로 수비하다가 기회 오면 발 빠른 공격수에게 공 넘겨서 골 넣는 건데 운도 더럽게 좋아서 그게 다 들어가서 일뽕들이 이 난리를 치게 됨.
우리도 예전에 그런 뻥축구 하다가 벗어나서 현대 축국 하는데 한국 축구보고 퇴보하라는 거야 뭐야.

그리고 우린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같은 스타플레이어 있는데 일본은???
일본 해외파 많다고 일뽕들이 한국 후려치는데, 2차전 경기 끝나고 한국 국내파 조규성만 베스트에 올라감.
일본 선수는 있지도 않음.

이번 본선 데이터 정리한 거 보니 우리 경기력이 일본보다 훨씬 줗던데,
일본이 한국을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는 안 할 거면서 왜 매번 한국에게만 회초리 들지?
그렇게 한국 축구가 걱정됐으면 경기 남은 선수들 응원부터 좀 하지.
다짜고짜 회초리. 그것도 일본을 배우라고 호통.
축구 선진국 놔두고 왜 일본?ㅋㅋㅋㅋㅋ
머리에 일본밖에 없나?
그쪽 일본 경기한 결과 데이터 보면 그런 말 나오기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해.

그런데 짜증 나게 일본은 운도 좋네.
16강 상대가 크로아티아.
16강에서 우린 브라질 만나는데 ㅠㅠㅠㅠ
크로아티아가 강해도 브라질만 하냐고요.
이번 브라질 팀 1.5 군조차 전부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이더만.

이번에 한국 대표팀 경기 보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렇게 열심히 했기에 16강에 올라갈 수 있었고.

브라질과 경기는 즐기면 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다치지만 않았으면 한다.


-패스 맵
일본

독일 운이 정말 없었구나.. 이러고 지다니...


패스 맵 보면 일본은....


한국 패스맵


한국이 이렇게 많이 발전했어 ㅠㅠㅠㅠ

가나전 때는 저런 경기를 했는데 ㅠㅠㅠㅠ 문어 심판 업보빔 받아라. 심판 대놓고 한국 엿 먹이고.

포르투갈 하고 비슷한 거 보면 우리 감독이 포르투갈인 이거 실감 나네 ㅋㅋㅋㅋ

일뽕들은 한국이 일본처럼 경기했으면 엄청 욕했을 거면서.
스포츠에서 결과만 중요하다는 일뽕들 논리에
어떤 댓글이 떠오른다.
결과만 중요하면, 어차피 죽을 거 왜 사냐?

그나저나 한국에 일뽕 숫자 엄청나구먼 절레절레



-한국 승리하고 피파 공식 트위터에 올려 준 영상

이번 카타르 공식 주제가를 bts 정국이 불렀는데
그 노래에 한국 선수 영상을 편집해서 올려줬다.

가사가 16강 올라간 한국 이야기 그 자체.


코리아가 들리는 기분 ㅋㅋㅋㅋㅋ

 

 

2018 월드컵 독일전

2018.06.28 -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 경기, 한국 2골로 승리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 경기, 한국 2골로 승리

20180627 러시아 카잔 아레나한국시간 밤 11시 한국 2 : 0 독일 피파 공식 트윗이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중 가장 대단한 순간 Biggest moment of the #WorldCup so far? #KORGER pic.twitter.com/ipuGsOIEHj— FIFA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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