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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와 중력을 듣고 도대체가 멈출 수가 없다. (멈출 수가 없어요~♪)
무한반복.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를 듣다보면 의외로(?) 좋은 곡들이 참 많다.




◈ 중력(Gravity) 노래가 나왔던 2004년에 중력을 듣고 음? 이 노랜 뭐지?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기존의 노래와는 좀 다른 스타일이었으니까.
귀에 잘 안 들어오기도 했었고.
그때는 중력의 매력을 몰랐다.;

그런데 요즘 중력을 듣는데 들을 수록 너무 좋다.
처음에 들었을 땐 뭐지(?)라는 느낌인데, 점점 빠져들어 헤어나올 수가 없다.
제목대로 중력처럼 자꾸 끌어당긴다.

중력은 리듬, 가사의 운율, 반주(드럼, 기타) 비트의 조화가 무척 좋다.
랩처럼 쫄깃쫄깃 하다고나 할까.

처음 피아노(신디사이저)로 시작하는 부분 너무 좋다.
도입부분은 브라이언 목소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브라이언 목소리를 위한 도입 부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라이언 도입 부분이 끝나고 환희가 나오는 부분의 톤이 무척 인상적이다.
둘의 톤이 워낙 확연하게 달라서
연결 되는 부분도 확연하게 차이가 날 거라 생각했는데,
브라이언과 환회의 톤이 비슷하게 연결되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브라이언: 그토록 따스했던 니 모습 내 안에 그대로 남아서
환희: 날 바라본 그 눈빛과 나를 위해 웃어줬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해
이 곡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전개가 아니었나 싶다.



노래 중간 부분도 그렇고.
브라이언: 그대여 그곳은 사랑할 수 있나요
환희:       그 안에 내 마음 담아줄 수 있나요
이런 부분 하나 하나가 곡을 완벽하게 만드는 거 같다. 




◈ 피는 주변에서 정말 좋다고 할 때도 난 그닥이었다.
그런데, 노래 몇곡을 플레이 해놓고 다른 일을 하는데 노래 하나가 귀에 팍!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 곡이 바로 '피'였다.
그 순간 집중해서 들었고, 아...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조용히 '피'를 듣다보면
슬픔에 마음이 먹먹해져 아무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상태가 느껴진다.
가사와 멜로디의 조화,
환희, 브라이언과 곡의 조화까지 모든게 완벽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피'라는 노래가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 거 같다.




◈ 그나저나 '피' 뭐 이런 레전드급 노래를 작곡하신 분은 누구신가요~
찾아보니 박창현 작곡가로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중에는 Missing you, 피, 중력, blind, 후,
동방신기 노래 중에는 허그, 믿어요, Drive 를 작곡 하신 분이란다.

작곡가분 진짜 존경스럽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미싱유, 피, 중력, 블라인드, 후 노래 모두 좋던데,
거기다 피까지.


미싱유, 중력, 피 노래를 듣다 보면 반주가 귀에 들어온다.
드럼과 기타와 그외 악기들.
반주 비트를 듣다보면 노래 안으로 끌어당겨지는 그런 기분.
특히나 중력.
조용한 방안에서 이어폰으로 중력 노래를 듣고 있으면 
노래 제목처럼 나의 감각들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목소리쪽으로 당겨지는 거 같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언제나 각 노래가 갖고 있는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브라이언, 환희의 어울릴 거 같지 않으면서도 
절묘하게 어울리는 둘의 조화는 정말 신기하기까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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