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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 샤갈전이 열리는 걸 안 순간 부터 가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벌써 2월이네.
샤갈 그림은 다양한 곳에서 접했지만
이런 전시회는 기회가 될 때마다 가는게 좋으니까~
끝나기 전에 꼭 가봐야지.
◈ 전시회는...방학시즌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어찌나 애들이 많은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미술관에 데리고 오는건 좋은 일인데
애들이 뛰어다니는 건 참을 수가 없음.
세계에 수많은 미술관을 다녀봤지만 미술관에서 뛰어다니는 애들은 한국애들 밖에 없음.
지대로 짜증.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뛰어다니는 애들 보면 정말 짜증이 치민다.
애들 데리고 미술관 박물관 가기전에 에티켓부터 제대로 교육시키라구!!!
거기다 주말에 가면 더 대박.
아...여유로운 관람을 하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
예술이란 대중들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전에 리움 미술관이 예약을 받아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고 뭐 그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지금은 예약제 폐지.)
그런데...이제는 조금 이해가 간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그림을 감상하고 싶은데...
줄서서 관람해야하는 슬픔...
그래도 역시...접근성이 좋아야함. 쩝~;;;
◈ 뭐..외국 유명 미술관도 마찬가지...
루브르 가면 모나리자 앞에 엄청난 인파들~~
오르세 미술관도 유명한 그림들 앞에는 사람들이 늘 많이 있고,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모네나 고흐 그림앞에 엄청난 사람들,
로마 바티칸 미술관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그림이 있는 방은 관람객들로 꽉~~~차있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 미술관 또한 엄청난 사람들.
생각해보니..한국이 유난스러운 건 아니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조만간 함 다녀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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