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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챙겨서 샤갈전을 보러 갔다.
매표소와 입장하는 곳의 줄이 없길래 관람객 별로 없나보다..라는 생각을 하며
전시실에 들어갔는데..
와...아침부터 사람 정말 많았다.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 보니 입장줄에 서서 기다려야 했다.
그나마 안 기다리고 봐서 다행..
샤갈전 관람을 마치고
덕수궁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피카소와 모던 아트"도 보기로 했다.
3월 1일까지라니 이번이 아니면 힘들거 같아서.
잠시 커피와 베이글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덕수궁 미술관으로 향했다.
아..정말..이곳도 사람 많았다...ㄷㄷㄷ
관람을 다 마치고 나니 넉다운~~
하루에 두 곳을 관람하는 건 역시 무리다.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아야지... ㅜㅡ
◈ 러시아 시대의 샤갈 그림들은 마치 동화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이었다.
샤갈 "도시 위에서 (Over the town)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그림.
물론, 이번 샤갈 전시회 섹션 중에서는 붉은 계열 색이 많이 들어간 그림들도 많았지만..
음...역시 나는 샤갈 특유의 파스텔 느낌 나는 그런 색채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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