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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8 뿌리깊은 나무 11회





(해부를 한 것이 역사적 사실이 아닐지라도 드라마상에서)
해부까지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해를 바라는 설명을 요구하는 주변인들에게 세종은 왜 그랬는지를 설명한다.


그 이유를 듣는데..정말 감동의 눈물이 났다.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들 때 정말 그런 감정을 가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그 수많은 반대속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반포하기까지..정말 외로웠을 거 같다...ㅠㅠ
그당시 한글을 만들고 반포한다는 게 정말 엄청난 일이었음을..또 다시 깨닫는다.

세종대왕님의 뜻처럼,
한글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것이 되어 참 다행이다.


알지도 못하는 다른 나라의 글자를 본 떠 만든 것이 아니라
이 글자들은 내 혀를 닮았다. 내 목구멍을 닮았어. 내 이를 닮았다.
그렇게 백성들의 것이 되길 바라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글자를 만든다면 백성들이 써줄 것이라는 그런 믿음.
근데 이게...잘못된 것이냐?






"근데 이게...잘못된 것이냐?"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났다. ㅠㅠ




한석규씨 연기..정말 대박...ㅠㅠ
세종대왕님에게 완전 몰입하셨다.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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