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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5 3시 빅토르 위고 인 뮤지컬 Victor Hugo in Musical 

세종문화회관




셋리스트 총 20곡





◈ 콘서트 좋았다.

첫곡 브루노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듣는 순간 콘서트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들은 모두 참 좋았다.

배우들도 잘 소화했고.


맷로랑의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Danse Mon Esmeralda)"는 들으면서 눈물 날뻔했다.

작년 내한때도 감동 받았었는데 역시!!! 굿!!!


2막에서 '로버트 매리언' 배우의 '장발장 독백(Valjean's soliloquy)', '브링힘홈(Bring him home)' 

모두 너무 좋았다!! ㅠㅠ

넘버만 부르는데도 감정이입...

장발장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정말 폭풍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 아쉬움

1막 끝부터 2막의 레미제라블은 아쉬웠다.

로미오 앤 줄리엣의 Aimer에서 여배우의 목소리는 다 묻히고..


로미오 앤 줄리엣의 '세상의 왕들' 듣고 싶었는데 이건 밤공연때 했다고 한다.

아니!! 왜!!! 낮공때는 안 해줌???!!!


팜플렛 제목옆에 (1)이라고 적혀있어서 셋리스트가 다를거 같긴했지만..

하...밤공연을 볼걸 그랬나부다.



그리고...원데이모어(One Day More)에서 어쩜 그렇게 다 안맞을 수가...;;;

그래도 박수는 크게 나온 것은 유명하고 아는 곡이기때문에??

어쩌면 너무 안쓰러워서...힘내라고 응원박수친걸지도.

듣는 내가 민망...또르르...



레미제라블은 영어로 불렀는데 혹시..가사가 영어라서 뭔가 안맞았던가?

그럼 그냥 프랑스어로 하지.

어차피 프랑스팀 내한인데.


여자 배우들..할말이 없다.

연습 안하셨나요...;;;



◈ 커튼콜

커튼콜 촬영은 허락되어 있으니 촬영하는거야 좋은데...플래시는 머지?

제발 매너 좀...

관객들이 플래시 터트리며 사진찍는 바람에 내가 당황해서 앙콜곡을 날렸다. 헐...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은 곡들도 있어서 만족하는 콘서트였다.

vip였다면 열받았을지도...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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